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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어우러진 태봉공원 624세대 아파트 본격 추진 전망
46년만에 시민의 품으로...민간특례 공원으로 조성

포천시가 추진 중인 소흘읍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974년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결정된 지 46년 만이다.
태봉공원은 1974년에 공원 지정된 후 시 재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공원조성이 완료되지 않았고, 올해 7월 1일자 도시공원일몰제에 따른 난개발과 주거환경에 훼손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포천시는 2018년부터 민간사업 제안공모를 진행, 각종 심의와 관련기관 부서 간협의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 왔고, 인근 아파트주민들과 사업자간의 갈등도 해소됐다.
이에 시는 사업자와의 긴 협상을 통해 공원 내 공동주택 부지 및 규모를 당초(70/30)보다 축소하고 공원 부지를 최대 확보하는 성과를 끌어내며, 주변 아파트 등의 ‘일조·조망권’ 등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사업의 총면적 15만9607㎡ 중 78%인 12만5282㎡는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 22%인 3만4325㎡에는 공동주택 624세대를 건축하는 계획으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이에 따라 12만 5282㎡의 녹지공간을 지키게 됐고, 46년간 재산권행사를 제약받은 토지주들은 보상을 받게 됐다.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특례 사업은 총사업비 2020억이 들어가며 민간사업자가 공원 면적 15만 9 607㎡의 22%인 3만4325㎡에 아파트 20층 624세대를 건축하고 수익금으로 나머지 78% 12만5282㎡에 공원을 조성해 기부 채납하는 조건이다.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조감도
▲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조감도

향후 조성될 공원에는 소흘읍 내 부족한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수영장, 카페형 어린이도서관, 청년활동공간, 마을공동체활동공간, 카페, 숲체험시설로 구성할 예정이다.
도심형 수목원을 모티브로 잔디광장과 힐링산책로, 쉼터, 정원 등을 조성해 시민에게 공연, 휴식 등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층별 평면도와 공간구성 예시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포천시 예산절감과 재정확충의 효과는 물론이고 문화·체육·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주거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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