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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2,400㎡ 지상 2층 건물 산모실 20개실 (장애인2실 포함) 등
‘맞이공원’, ‘햇살마당’ 등 친환경적으로 연출된 녹지공간...힐링 선사
총 사업비 77억 9100만원
(도비 54억, 시비 23억9,100만원)
최근 정부가 출산독려 등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일부 산모들은 경제적 부담감을 가지고 있어 산후조리원 이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저소득층 산모들의 경우 포기하는 사례가 더욱 빈번하다.
이 때문에 일반시민들은 물론 저소득층 임산부도 적절한 산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시설의 건립이 시급하다.
최근 이 같은 공공산후조리원의 중요성을 인식한 경기도와 포천시가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경기북부 최초로 포천시에 건립한다.
‘경기도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민선7기 이재명 도지사의 보건분야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이면서 박윤국 포천시장의 지속적으로 건의 해온 지역현안이기도 하다.
▲ 박윤국 포천시장
이에 대해 박윤국 시장은 “종합병원 하나 없는 낙후된 의료 사각지대인 포천시에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선다”면서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포천시는 실질적인 출산장려 효과와 함께 인구 증대 효과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최근 포천시는 젊은 도시로 가기 위해 꾸준한 도시성장 정책과 더불어 정부의 출산율 증가 정책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면서 “경기북부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저출산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천시에 들어설 공공산후조리원은 군내면 하성북리 산99-5번지 일원에 연면적 2,400㎡ 지상 2층의 건물로 모자동실(산모실) 20개실(장애인2실 포함)과 영유아실, 다용도실, 린넨실, 휴게실, 식당 및 주방, 사무실,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된다.
총 사업비는 77억 9,100만원(도비 54억, 시비 23억9100만원)이 들어갈 예정이며, 올해 9월 착공해 내년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특히 친환경적으로 연출된 사계절 변화와 지역적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맞이공원’, ‘햇살마당’, ‘커뮤니티스퀘어’, ‘힐링가든’ 등 녹지공간을 확보해 산모는 물론 방문객들에도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기 북부의 거점 산후조리원으로 저출산 시대의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적정한 비용으로 양질의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도모하는 효과와 함께 실질적인 출산장려의 효과 및 인구 증대 효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