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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반환점을 돈 7월, 새로운 일과 아이디어에 대한 동력을 더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포천시민을 만나 지난 2년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바람을 들어 봤다.
신선희
39세 / 간호사
“고속도로가 생겨 더 빠르고 편리해졌어요”
좋아진 것이 많지만 교통이 편리해진 점이 가장 좋다. 고속도로로 가면 서울까지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포천 외곽 지역은 곳곳이 파여 운전하기 불편하고 인도가 없어 위험해 보이는 도로가 있다. 포천엔 어르신도 많이 사시는데 간혹 인도가 없어 차도로 다니시는 분들을 보면 아찔할 때가 있다. 앞으로 이것도 개선될 거라 믿는다. 아이들이 뛰어놀 공원과 체육시설도 많이 생기면 좋겠다. 더 좋아질 포천을 기대하고 있다.
김대영
50세 / 이동 삼부작 표고버섯 농장 대표
“농촌발전에 더욱 힘을 실어 주세요”
서울에서 살다 3년 전 쯤 포천으로 귀농했다. 농업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으나 시에서 운영하는 귀농학교 등 농업인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농업보조사업 문턱이 다소 높아진 느낌이다. 포천시 농업발전을 위해 더 많은 것들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여러 지원사업이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 지금까지처럼 시장님의 소신 있는 시정 운영을 응원하고 싶다.
이마벳푸 나오코
49세 / 재외국인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너무 기뻐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기까지 수고하신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께 감사하다.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에서 지질해설사로서 활동하며 한탄강이 전 세계의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네트워크가 될 거라고 늘 생각해 왔다.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평화의 상징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마음과 마음을 잇는 대표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추성환
66세 / 시민
“나이를 잊고 삽니다”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다. 포천에서 지내면서 이 말을 실감하며 산다. 정말, 매일매일이 활기차고 즐겁다.
퇴직한지 꽤 됐지만 우리 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노인일자리로 나는 여전히 당당한 직장인이다. 가을에는 노인회관도 새로 생긴다고 들었다. 사람들을 만나며 더 활기찬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김지훈
20세 / 대학생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포천을 기대합니다”
포천에서 18년째 살고 있다. 요즘들어 나날이 신읍동이 쾌적해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낡은 건물이 깨끗하게 바뀌고 편의시설도 늘었다.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는 사람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지만 환경개선과 함께 시민의식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 기대한다. 특히 포천천 수질과 주변환경이 더욱 깨끗해져서 ‘숲과 물의 도시 포천’의 이미지에 딱 부합하는 우리 고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김정하
21세 / 대학생
“문화시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대중교통이 아주 편리해졌다. 공항도 그렇고 서울 잠실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잠실 외 다른 곳에서도 환승할 수 있게 되면 더 좋을 것 같다. 포천은 자연환경이 수려해 관광도시로 더할 나위 없다. 그러나 문화시설 면에서는 다소 취약한 것도 사실이다. 송우리 지역 뿐 아니라 포천 중심지에 문화시설이 많이 생겨 가까운 데서 여가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