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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박광복
지난 6일 오후 7시, 송우서희 스타힐스 관리동 앞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 음악회는 포천시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3단계 공동체가 주최한 행사로, 약 10여 명의 구성원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성과를 거두며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장구, 섹소폰 등 다양한 악기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포천시민으로 구성된 음악 공동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를 위한 동요, 흥겨운 트로트, 우리의 전통 가락이 어우러진 장구와 북소리, 섹소폰 연주가 아파트 단지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백영현 포천시장, 소흘읍장, 이장, 6.25 참전유공자 김종화 회장(해병대 6기), 경로회장 등 많은 주민이 함께 음악회를 즐겼다. 마을활동가와 일자리경제과 팀원들은 행사 진행을 돕고, 구성원들은 기획, 단체 섭외, 무대 음향 및 조명 준비까지 협력하여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포미사랑 공동체 회원들은 촬영과 기록을 담당하며 한마당 잔치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 시민기자 박광복
한경희 진행자는 참석자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지승애 실무자는 행사 준비와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큰 기여를 했다. 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음악회는 많은 주민이 참여해 함께 음악을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아파트 단지에는 웃음과 박수, 환호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 시민기자 박광복
이번 음악회를 통해 송우서희 스타힐스 아파트의 공동체는 더욱 단단해졌으며, 주민들 간의 소통과 정이 흐르는 마을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음악회는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공동체의 힘과 따뜻함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며, 이러한 노력이 포천시 최고의 공동체로 인정받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홍귀근 송우12리 이장은 "포천시 행사에 유명 가수를 초대해 잠시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보다는, 오늘과 같은 마을별 음악회나 버스킹을 통해 주민 화합의 장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연로한 주민들은 행사 안전을 위해 공무원들이 더욱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음악회를 통해 공동체의 열정과 노력이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음악과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