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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박지혜
지난 8월 24일, 신읍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2에서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진행하는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빛내며 관객의 환호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포천 신읍동 무대는 1회차와 2회차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밴드 음악이 주를 이뤘다. 중장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7080 밴드부터 흥을 돋우는 락밴드, 감성을 담은 어쿠스틱 밴드, 그리고 신나는 디제잉까지 준비되어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 시민기자 박지혜
특히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팀은 청년들이 모인 락밴드였다. 락밴드팀 ‘디케이사운드(DK SOUND)’는 포천 출신 청년 예술가들이 모인 밴드로, 중장년층이 많은 포천의 특징을 고려하여 세대를 뛰어넘어 누구나 아는 명곡들로 곡 리스트를 구성했다. 이들은 호흡을 딱딱 맞춘 퍼포먼스와 함께 갑작스럽게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반전 무대를 선보였으며, 따라 부르기 쉬운 곡들로 관객들에게 참여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청년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관객의 응원을 자아냈으며, 청년 문화예술이 상대적으로 아쉬운 포천에서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은 “예술을 만드는 기회, 예술을 누리는 기회”라는 타이틀로, 아티스트들에게는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에게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 문화예술 사업이다. 현재 경기도의 31개 시·군이 함께하고 있으며, 공연 일정 및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계정 @ggstreetart0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시민기자 박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