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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김나경
©시민기자 김나경
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4년 10월, 지속가능발전시민대학을 개강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의회의 공동 회장은 포천시장 백영현, 상임 회장은 안재웅이다.
지난 2023년, 포천에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설립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협의회의 설립은 포천 시민들에게 새로운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켰으며, 이번 지속가능발전시민대학에 참여하면서 협의회의 설립 배경과 활동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를 통해 협의회가 지향하는 목표와 역할에 대해 보다 긍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
©시민기자 김나경
이번 시민대학에 등록하여 강의를 청강하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활동이 단지 몇몇 위원들만의 몫이 아닌, 전 세계가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실감했다.
또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이미 환경 보호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알게되었다. 예를 들어, 아파트 관리비 내역에서 발견한 ‘기후환경요금’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사용되는 비용으로, 우리 모두가 지구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음을 의미한다.
포천시 지속 가능발전협의회에서 2기 위원을 모집한다. 많은 포천 시민들이 동참하기를 바라며 지속 가능발전이 무슨 일을 하는지 소개해 본다.
참여 신청: https://naver.me/FDnEpoTe
©시민기자 김나경
지속가능발전(SDGs)이란?
우리 사회는 지금 이대로 지속가능할까? 생태학적 지속 불가능성에 대해 사회의 지속성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하는 가운데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가 등장했다. 하지만 SDGs는 2015년에 갑자기 등장한 것은 아니다.
1968년 로마클럽(Club of Rome)이 설립된 이후, 국제사회는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해왔다.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스톡홀름회의)에서는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적 논의가 처음 시작되었고, 이는 지구환경 파괴를 막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다. 이후 1987년, '우리 공동의 미래’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개념이 처음 제안되었으며, 1992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유엔환경개발회의(지구정상회의)에서는 환경과 개발의 양립이라는 목표가 설정되었다.
이어 1997년 기후변화 협약 체결국 총회가 교토에서 개최되면서 이른바 교토의정서가 채택되었다. 이 회의에서 선진국에 온실가스 배출삭감 목표가 부과됨에 따라 각국의 감축률 수치목표가 정해졌다. 그리고 2000년에는 유엔 정상들이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이하 MDGs)를 합의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주로 개발도상국의 인적자원 개발에 초점을 문 국제개발 목표였다. MDGs는 8개의 목표로 구성되어 2015년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MDGs는 극빈 퇴치, 초등교육 보급, 성평등 증진 등을 목표로 하였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 SDGs가 채택되었다.
자료출처 : 이창언 (신경주대 SDGs'ESG경영학 교수)포천 지속가능발전대학교재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