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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최순자
©시민기자 최순자(주민협의체 제공)
관인면 도시재생 제2기 주민협의체(대표·박명자)는 지난 6일 면민회관에서 정기총회 및 주민공모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 공유회에는 그동안 주민들이 개발하고 만든 도예, 달력, 화분 등이 전시됐다. 또 잔칫날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맛보고 관인을 찾는 방문객에게 어떤 상품을 선보이면 좋을지 평가했다. 행사에는 박헌일 면장님(축사)을 비롯하여, 50여 명의 회원, 각 기관장과 관계자, 주민이 함께 했다.
©시민기자 최순자(주민협의체 제공)
주민협의체는 지난 1월 25일 임시총회를 시작으로 12회에 거쳐 정기총회를 개최했고, 지역의 경관개선 캠페인, 문화재생, 도시재생을 위한 활동, 강좌 개설 등을 했다.
©시민기자 최순자(주민협의체 제공)
©시민기자 최순자(주민협의체 제공)
구체적 활동 몇 가지를 살펴보면, 상반기에는 도시재생 대학을 시작으로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국토교통부로부터 포천시 제1호 인가를 받았다. 또 안심 커뮤니티 케어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운영위원이 동두천시 스마트케어 헬스센터를 방문했다. 그뿐만 아니라, 관인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회원들이 양평 뚱딴지 마을 견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마을 경관개선 캠페인 활동은 9회 실시했고, 관인면 도시재생 마을 브랜드를 개발하여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기자 최순자
©시민기자 최순자(주민협의체 제공)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각 팀에서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관내 학생, 학부모,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험 실습을 진행하여 높은 만족도를 얻은 해피 플레이스팀은 도자기, 현무암 화분 등을 선보였다. 가온누리팀은 어르신 치매예방 원예활동을 위한 교육을 받고, 6회에 거쳐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찾아가 반려식물 키우기 활동을 공유했다. 이플팀과 깨밥바라기팀은 들깨를 활용한 메뉴 외 각종 음식을 선보였고 나눴다.
총회에서는 제3기 주민협의체 대표 및 감사를 선출했다. 대표는 연임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관인면이 도시재생을 통해 멋진 곳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분의 협조를 부탁한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관인면 도시재생 인정 사업도 2026년까지 진행하여 생활문화센터, 노인생활건강지원센터, 마을 라운지, 주민 북 카페, 휴카페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절대적 인구감소 시대에 2천5백여 명의 관인면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새해에도 주민협의체에서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사업이 전개되길 기대한다. 더 바람이 있다면, 관인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관인을 떠나지 않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생태관광사업 등 청년들도 동참할 수 있는 활동도 전개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