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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김나경
수와진은 산정호수와 고모호수공원에서 버스킹을하며 포천시를 홍보했는데 1월에는 허브아일랜드 내에서 매일 장소를 옮겨가며 버스킹을 한다고 한다.
수와진은 지난 26일 포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또한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에서 포천사랑 희망나눔 기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물품은 이불, 생활용품, 마스크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 100세트(2,000만원 상당)로 포천시 노인복지회관과 저소득층 노인 가구에 기탁했다.
87년에 데뷔하면서부터 지금까지 35년동안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심장병 어린이돕기 자선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수와진에게는 여동생이 있었는데 어려서 심장병을 앓다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동생을 생각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을 때도 명동거리에서 공연을 하며, 심장병 환우 돕는 일을 계속 했다. 그리하여 수와진의 도움으로 완치된 심장병 어린이가 현재까지 1,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애틋함과 감동에 가슴이 찌르르 했다.
ⓒ수와진 유튜브
오늘도 여전히 좋은 취지로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는 그들, 오늘은 어느 장소에서 버스킹 중일까?
수와진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당일엔 허브아일랜드 내 산타마을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매서운 겨울 날씨에 두툼한 토끼 모자를 쓴 그들이 보였다. 겨울에 야외에서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야기하고 노래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시민기자 김나경
허브아일랜드는 평일이라 한산했지만, 수와진은 1,000명의 관객이 있는 듯 혼신을 다해 노래하였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며, 나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8시간 동안 노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와진은 1월 31일까지 허브아일랜드 내에 위치한 산타마을에서 공연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기자 김나경
공연은 유튜브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유튜브에 ‘수와진TV’를 검색하면 실시간 공연도 볼 수 있으니, 따뜻한 응원의 댓글과 함께 시청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