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교육&복지

  • 시민기자
  • 교육&복지
포천청년센터에서 달콤한 마음을 전해요!
2023-03-16 조회수 : 1390

시민기자 문소리

 

▲포천청년센터 외관ⓒ시민기자 문소리

봄바람이 살랑이는 지난 11일 토요일 오전, 포천의 청년들이 삼삼오오 어룡리에 위치한 포천청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 스무 명 가량의 청년들이 모였다. 3월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달콤한 마음을 전한다는 목적으로 포천의 청년들이 화이트데이 초콜릿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청년센터 SNS와 홈페이지에 게시된 글을 보고 대략 3주 전 구글을 이용해 신청하였고 신청서류에는 포천청년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증명서류로는 포천시거주자(등본, 초본)과 포천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는 근무지의 재직증명서, 포천시 관내 대학 등으로 포천청년임을 증빙할 수 있다.

▲프로그램 진행모습ⓒ시민기자 문소리

포천청년센터는 포천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하여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 및 취·창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포천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청년 전용 복합공간이다. 주요 내용으로 ▲청년 지원사업 ▲취·창업 프로그램 ▲교육·문화 프로그램 ▲청년공간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초콜릿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시민기자 문소리

초콜릿 만들기에 앞서 사용재료는 초콜릿(화이트, 밀크), 초코펜(딸기, 포도), 토핑(현미, 크로칸, 레인보우, 아몬드, 오렌지필, 피스타치오), 트레이, 유산지, 포장박스 등이 각각의 자리에 배치되어 있었다.

트러플 쉘 등으로 트러플쉘 초콜릿에 미니 스푼을 이용해 현미볼을 채워 넣고, 현미볼 위로 다크초콜릿을 짜준 후 초콜릿이 굳을 동안 4구 동물 몰드에 초코펜과 초콜릿을 활용해서 모양을 꾸민다. 각기 보라, 분홍, 흰색, 밀크 초콜릿을 활용하여 제각기 자신만의 초콜릿을 만들었다. 소량만 누르게 되어도 팍하고 많이 사출되는 초콜릿이기에 모두들 숨을 참고 심혈을 기울여 초콜릿 만들기에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트레이에 유산지를 깔고 다크초콜릿과 밀크초콜릿을 유산지 위에 짜주고 각종 토핑을 추가하여 자신만의 초콜릿을 만들어 보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의 초콜릿 작품ⓒ시민기자 문소리

참여한 청년들이 20명인 만큼 같은 재료가 주어졌음에도 제각기 다른 모양의 초콜릿 작품이 완성되었고 청년들은 서로의 초콜릿을 보며 "우와, 너무 예쁘다!"라며 밝은 웃음소리와 본인이 완성한 초콜릿 작품을 찍는 소리가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두 시간 동안 소소한 이야기와함 께 마음을 나누며 즐겁게 초콜릿 만들기에 참가한 청년들은 모두가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또한, 2시간 동안의 마음을 담은 완성 결과물이 있어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모두들 입을 모아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자 정하나(20) 청년은 "청년센터 프로그램을 처음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 주말 아침부터 달콤한 초콜릿을 만들 수 있어서 즐겁고 좋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쇼콜라티에 박나예(41) 강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천청년분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담은 다양한 초콜릿을 보면서 저 또한 기쁜 마음으로 강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이 청년센터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년센터 한정희 팀장은 "청년들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청년센터에서 진행 예정인 원데이클래스, 취창업 프로그램, 상담 프로그램 등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청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시민기자가 직접 만든 초콜릿ⓒ시민기자 문소리

청년센터 프로그램 이용은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4월에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채용 트렌드 및 면접특강, 1:1 자소서/이력서 컨설팅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포천청년센터 홈페이지(https://www.pocheon.go.kr/newsvision/index.do)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센터 운영시간(화~금, 10:00~18:00) 내에 전화(☎031-538-2564) 또는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시민기자가 직접 만든 포장상자ⓒ시민기자 문소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이 대부분이었던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스무 명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담아 프로그램에 참여는 언감생심이었을 것이다.

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며 만든 초콜릿에 사랑을 담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두 시간여 동안 청년들은 끊임없이 소통하고 나아가 주말 행복의 하루를 선사해 준 포천청년센터에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 많은 프로그램들을 포천청년 모두가 체험해 보길 바란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 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목록보기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주세요.
평가 2명 / 평균 3
의견글 작성
의견글을 작성해 주세요.
최대 500자 / 현재 0자
  • 계산하여 답을 쓰세요
※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 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