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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혁신 세미나' ... 포천愛
품격의 인문도시 씨앗 뿌리다
2022-12-01 조회수 : 1782

시민기자 이우창

 

ⓒ시민기자 이우창

2022년 11월 25일 오후 5시 포천시립중앙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품격 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위한 '열린 혁신 세미나'가 노인옥(포천미래포럼 세미나분과위원장) 사회로 포천시와 (사) 포천미래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포천시의회가 후원하여 대진대지역발전연구소가 주관하는 '인문도시 포천의 비전과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를 가지고 포천시민, 포천미래포럼회원, 포천시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열렸다.

ⓒ시민기자 이우창

이번 세미나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개회사, 축사, 주제발표, 지정토론, 폐회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시민기자 이우창

허훈 교수(대진대지역발전연구소장)는 '인문도시 포천에 대한 생각과 추진방안의 제언'에서 인문정신, 인문도시에 의한 지역 만들기의 의의, 르네상스와 인문도시: 오래된 인문도시 아테네, 국내 인문도시 동향과 참조 도시 사례, 포천 인문도시 비전의 추진방안 등으로 주제발표를 하였다.

ⓒ시민기자 이우창

최지연(수원시정연구소 연구위원)은 '수원시 인문도시 12년 경험'에서 중앙정부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진흥정책, 인문도시 수원 정책의 전개, 인문도시 연사업, 인문도시 연계사업, 인문도시 12년의 성과와 미래 등 주제발표를 하였다.

ⓒ시민기자 이우창

인문도시 포천의 비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에서 사회(좌장)을 맡은 전호근(경희대학교 교수)는 손세화(포천시의회 의원), 송성숙(대진대학교 미래학습부 교수), 장성임(수원시 청년지원팀장), 이희승(포천미래포럼 부회장) 등과 함께 포천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 지역사회의 대학의 역할과 책임, 수원시의 시민 친화적 인문사례, 인문도시 조례제정 등 토론을 이끌었다.

정영옥(소흘읍 무림리 거주) 씨는 "포천의 인문도시 구현을 위해 먼저 소속감, 신뢰감, 공존감 등 3감을 포천시민이 갖도록 해야 한다. 무언가를 생각할때 왜라는 생각에서 나의 좌내와 우내는 움직인다. 주 화두는 사회적 가치와 연대와 협력, 그리고 지역의 혁신 창의. 위 단어들을 아우르는 중심에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인문도시를 꿈꾸는 시민의 한 사람이 함께 꿈꾸는 인문도시를 위하여 3감을 디자인한다. 열린사회 시민사회에서 나 하나의 존재감을 정리해 보는 것이며 인문도시를 꿈꾸는 품격을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 오지 않을까?"라며 의견을 밝혔다.

ⓒ시민기자 이우창

양호식 포천미래포럼 회장은 개회사에서 "포천미래포럼이 정기적인 세마나를 포천시에서 공동 주최해 주셔서 고맙다. 포천시장이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이루기 위해 품격 있는 시정목표로 정해줘서 감사한다. 인문은 인본을 기초로 문의 힘을 느끼고 실천하는 것이다. 인본은 산업화, 경제화로 물질적 가치가 우선되었던 상황에서 인간의 존엄성, 생명존중을 되찾는 것이다. 문의 힘은 사람을 일으키고, 독립적으로 걷게 하고, 성장하며, 해법을 얻고, 좋은 관계를 맺게 한다. 포천시가 인문의 기초 위에 번영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개회사를 마쳤다.

ⓒ시민기자 이우창

백영현 포천시장은 “민선 8기는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이란 슬로건 아래 백년대계와 행복한 삶을 위해 새로이 설정한 시민중심 열린도시, 품격있는 인문도시, 바른성장 미래도시, 균형발전 자족도시 등 4대 분야가 있다.

이 중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위해 평생학습을 위한 14개 읍면동 행복학습센터, 교육문화 기반 마련을 위한 포천시교육커뮤니센터와 일동 청소년 문화의집 복합커뮤니센터를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건설을 위한 청성산 일원에 역사·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시민들의 대표 랜드마크 힐링공간으로 개발하는 청성산 종합 개발사업 및 포천 역사의 장이 될 포천시립박물관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인문학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포천시민만이 가지는 독특한 요소를 발굴하여 인문도시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의 삶의 가치가 존중받는 행복한 인문도시 포천이 되길 소망한다.”며 품격 있는 인문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공직자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민기자 이우창

채현기(소흘읍 송우리 거주)씨는 "덕분에 좋은 세미나 경청했다. 포천의 미래를 고민하는 포천미래 포럼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세미나인 만큼 그 취지에 걸맞게 알찬 준비와 내실 있는 행사였다. 개인적으로 인문의 좋은 취지를 체감하고 삶의 모토로 삼으며 살고 있다. 좋은 의도의 행정 중심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며 세미나의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일반적으로 세미나(seminar)는 대학 교육 방법의 하나이다.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모여 연구 발표나 토론 등을 통하여 하는 공동 연구이다. 요즘에는 전문인 등이 특정한 과제에 대하여 행하는 연수회나 강습회를 세미나라고도 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포천愛 품격 있는 인문도시의 씨앗을 심는 오늘 '나 하나 꽃피어'라는 시가 우리 가슴에 스며들어 왔으면 어떨까 하는 착한 상상을 해본다.

 

[나 하나 꽃 피어 / 조동화(1949~)]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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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의견글 1
  • 정여옥 2022-12-02 삭제
    찾아가는 써비스가 화두가되고있다 아마도 편리성 때문일것이다 이제는 젖어드는 써비스가 준비되어져야한다. 다양한 모습에서 시민사회로 젖어들어 갈 수있는 시작점에서 기쁘게 숨을 같이쉽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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