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조일봉

ⓒ시민기자 조일봉

지역 장애인들의 등대가 되어주는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09년 1월 5일 설립되어, 포천시 신북면에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지금까지 터전을 잡고 있었다.

2023년 4월 7일(금)에 보다 좋은 서비스 향상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새로운 보금자리인 포천시 소흘읍으로 확장 이전하여 개소식을 진행 하였다.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기태 센터장은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시대를 마무리하며 포천시 소흘읍으로 확장 이전 위해 수고하신 공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자리를 함께 한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부의장 및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사)한국장애인자립센터총연합회 진형식 상임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민기자 조일봉

현재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당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동료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복지서비스 기관으로 센터장 1명, 사무국장 1명, 동료상담가 1명, 사회복지사 6명, 장애인 일자리 4명, 보장구 수리기사 1명, 사회복무요원 1명 등 총 15명이 근무하면서 운영 중이다.

또한 자립지원팀, 활동지원팀, 자립전환팀, 보장구수리팀이 있으며, 자립지원팀은 동료상담(개별동료상담, 집단동료상담)과 지역에서 장애인 차별 및 인권침해(장애인 이동권, 접근권 등) 사례 발굴을 위해 적극 나서 다양한 방식의 운동 및 캠페인 등 의제를 찾는 활동인 권익 옹호와 동료의식을 통한 문화체험, 정보교환 등 지역사회에 자립생활 분위기를 확산하는 자조모임 등을 운영·지원 한다.

활동지원팀은 실습상담, 활동지원, 급여관리, 각종 서류발급 등을 도와주고 장애인계 이슈 및 소식, 사업안내, 장애 정보 등을 실은 소식지를 발행하고 배포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수시 제공한다.

자립전환팀은 자립생활기술(체험홈 포함) 훈련을 진행하여 단기·장기 체험홈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자립생활 의지 고취 및 자신의 삶에 대한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보장구수리지원팀은 생활환경을 면밀히 조사해 생활편리시설 무료 보급 및 가정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지역 장애인 중 능동적인 인재를 발굴하여 보장구 유지보수의 실력을 쌓도록 지원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 방법과 간단한 유재보수 및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외 다양한 장애인활동지원 연계 사업 등 장애인 인권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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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흘읍으로 확장 이전하여 개소한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꿈과 희망의 날개를 높이 펼쳐가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의 중심의 자립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