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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아시나요?
부모교육 <우리아이 미디어과의존 슬기롭게 대처하기>
2023-06-14 조회수 : 664

시민기자 윤민영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00년 7월에 설립된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이다. 상담복지센터의 상징마크를 보면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는 우산의 역할을 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연상시키는데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어른의 자세를 생각해 보게 한다. You can fly with us!

ⓒ시민기자 윤민영

본 센터(송우센터)는 소흘읍에 위치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2층에 있고, 분소(포천센터)는 신읍동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2층에 자리하고 있다.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청소년전화 1388 전화상담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교육, 연구,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연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건전한 성장을 돕고 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지도하는 교사 및 학부모를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6월 9일 오전 10시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소흘읍) 2층에서 청소년들의 미디어 과의존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이란 주제로 부모교육이 있어서 다녀왔다.

ⓒ시민기자 윤민영

최근 청소년들의 미디어 중독이 성인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차츰 중독되는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그래서인지 이번 강의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부모가 다양하게 참석했다.

ⓒ시민기자 윤민영

강사는 현재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사이버기획계에서 근무하는 김지환 경위로 청소년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사이버범죄와 관련하여 주 양육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미디어 과의존에 대한 문제점 및 예방법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어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시민기자 윤민영

강의에 앞서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현경 센터장은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아이들의 우울이나 불안감이 높아져 사이버 친구들을 만나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도박, 미디어중독 등이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과정이 부모의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에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미디어 과의존의 현주소와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시민기자 윤민영

미디어는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계속 발전해 오면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도 했지만, 미디어에 대한 의존성을 높이며 불안이나 중독 현상을 수반하고 있다. 미디어 사용이 문제가 아니라 자제력과 통제력을 잃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정신의 문제가 육체의 문제로 확장되는데, 특히 발달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더 큰 문제를 가져온다.

ⓒ시민기자 윤민영

뇌과학 측면에서 생각과 판단을 하는 뇌의 후두엽의 발달을 저해되는데, 미디어 중독에 빠진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되는 부분이다. 요즘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범죄들이 늘고 있어 이 부분을 사례를 통해 설명하는 강의가 이어졌다. 불법 사이버 도박,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불링(괴롭힘) 등 최신 범법 사례가 더해지고 학부모들의 질문과 답으로 2시간의 강의가 마무리되었다.

강사는 우리 아이들이 미디어로 어떤 소통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조건 미디어사용을 막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우리 아이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고 대화를 이어가며 아이 스스로가 미디어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시민기자 윤민영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다양한 교육과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언제든 손 내밀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청소년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


-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https://www.pocheon.go.kr/counsel/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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