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서는 22일 오후 3시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지역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교육여건 개선 및 면학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설립․운영하고 있는 포천시인재장학재단 2010년도 제1차 이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포천시인재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재단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사업 및 시책을 발굴․시행해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이 전국 제일의 장학재단으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으며 금융위기와 구제역 발생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장학기금을 기부해 주신 시민과 업체 및 단체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1차 이사회에서는 2010년도 장학생 및 우수교사 선발인원을 지난해(99명) 대비 약 37%가 증원된 136명으로 확대함은 물론 지급규모 또한 지난해에 비해 60%가 증액된 1억5천7백만 원을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2010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 밖에도 13억원을 기본재산으로 추가 증자하는 기본재산 증자안과 장학금 지급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장학재단 정관 일부개정안 등 총 7건에 대하여 심의 의결했다.

한편 지난 2006년 12월에 설립된 포천시 인재장학재단은 점차 우수 장학재단으로 모습을 갖춰 가고 있으며 앞으로 100억원의 기금조성 목표액이 완료될 경우 포천시의 교육발전과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창의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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