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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기지개
2021-04-19 조회수 : 3704



긴 겨울잠을 잔 동백이 하나 둘 벙글기 시작했다
 동백이 벙글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봄이 오긴 왔나 보다
   

양지녘 돌틈 사이에 민들레도 피었다
 겨우내 보온을 책임졌던 두터운 옷들은 전부
 아내의 손을 거쳐 옷장으로 갔다
  

별로 춥지도 않았던 이번 겨울
 긴 겨울잠에 빠졌던 내 시도 깨어나야 한다
 우수 경칩 지났으니 서둘러 뿌리박고 새 움 틔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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