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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수목원
2022-12-28 조회수 : 1672
화려한 파스텔
아름답던 빛깔로
머무는 시선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가을이 지나간 12월 숲에는쓸쓸함이 쓸쓸함을 더하고
지나는 까마귀도 눈물을 떨구고
수목원은 황량한 마음을 닫는다
봄 햇살 가득 품은
여린 새싹 돋아 오르면
수목원아 희망 가득 안고 피어난
산수국처럼 가슴 펴고 웃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