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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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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건설 중인 포천 구리간 민자고속도로 현장
2013-11-18 조회수 : 7050
포천의 교통상황은 무척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차는 늘고 길은 한정적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 이런 교통체증에서 벗어나려면, 단기적으로는 길을 넓히는 것이 가장 획기적인 해결책일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포천 구리간 민자 고속도로를 더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포천~구리간 고속도로는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대규모 공사다 보니 아무래도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이 절실한 사업이다. 예산에 관하여는 나라의 살림살이를 보아가면서 각 지자체에 배정을 하게 되니 어서 빨리 공사가 진행되기를 바라는 우리의 뜻대로만 공사가 이루어지기 힘들 수도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포천시에서도 수시로 중앙정부와 국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그런 노력의 결실로 2014년도 예산에 포천~구리 고속도로 관련 4,350억 등 다른 SOC 사업 관련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는 소식을 접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문득 수 일 전 수원산에서 군내면 방향으로 가다가 뭔가를 건설하는 공사현장을 보게 되었다. 알 수는 없지만 커다란 시설을 만드는 공사인것 같아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이곳이 바로 포천 구리간 민자 고속도로의 교각 건설 현장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바로 우리 앞에서 그토록 건설되기를 바라던 포천~구리간 민자 고속도로의 건설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곳이 전체 고속도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구간인지는 잘 모르지만, 분명히 공사 자체는 힘차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곳 공사 구간의 관계자는 휴일도 없이 밤낮으로 열심히 공사를 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그러고 보니 며칠 전 지나갈 때 보다 더 많은 공사 구간이 추가되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신공법이 많이 채용된다는 이번 고속도로 건설은 포천에 많은 변화와 이익을 줄 것이라 예상되는 명실상부 포천의 가장 큰 공사라고 할 수 있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강남권으로 가는 것이 쉬워질 뿐 아니라 다른 시도로 이동하는 것도 엄청 용이해 질 것이다. 더 많은 외부의 사람들이 포천을 찾아 관광과 산업에서 많은 이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포천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 그래서 포천도 삶의 질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어 신규 인구의 유입이 가능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 건설공사 현장을 바라보는 마음이 다른 도로공사구간을 볼 때와는 사뭇 많이 달랐다. 보통 도로 건설 현장은 불편하고, 더럽고, 귀찮기 마련인데 이 공사구간은 고속도로가 건설된 후 달리게 될 미래의 모습이 보여서인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그저 얼른 건설이 마무리되어 시원하게 고속도로로 차를 몰고 달려갈 날이 오기만을 기다린다고 해야 할까? 어려운 공사가 되겠지만, 포천~구리간 민자 고속도로가 예상대로 잘 건설되어 진정한 포천의 경쟁력을 위한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되기를 기원해본다.

시민기자 이정식(jefflee2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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