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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 서비스로 하루에 진료, 검사, 결과, 처방을 한번에!
2024-06-10 조회수 : 687

시민기자 최순자

 

 

ⓒ 시민기자 최순자

5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관인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인보건소에서 의료봉사 서비스가 있었다. 주관은 포천시 보건소였고 봉사 단체는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이었다. 이는 포천시와 서울아산병원 협약에 의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의료봉사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서울아산병원 실무진 10여 명과 정연오 포천시보건소장과 보건정책팀장 등 포천시 보건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 시민기자 최순자

10시 30분부터 접수였으나 8시부터 의료봉사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들이 대기했다. 오전에 이미 예정된 50명을 넘어 65번 순번까지 진료가 이어졌다. 오후에 오신 분들까지 총 80여 명이 진료를 받았고, 이후에는 준비한 약이 소진되어 더 이상 신청을 받지 못했다.

 

ⓒ 시민기자 최순자

의료봉사 서비스는 접수, 혈압 체크, 가정의학과 진료, 소변검사, 피검사, 엑스레이, 영양제 투여, 약 제공으로 이루어졌다. 엑스레이 촬영은 장비를 구비한 의료 차량에서 진행했다. 투약은 파스, 종합 비타민을 포함하여 필요에 의해 혈액순환제, 변비약, 감기약, 진통제 등이 있었다.

 

ⓒ 시민기자 최순자

오전 10시 30분경에 접수, 12시 30분에 진료를 본 탄동리에서 오신 88세 어르신은 “혼자 있다 보니 소식을 듣지 못했는데, 경로당에 갔다가 진찰이 있다고 해서 왔어요. 오래 기다리니 차례가 오네요.”라며, “걸으면 숨이 차서 약 좀 받으러 왔어요.”라고 하셨다.

의료봉사 측 실무자는 “많은 분이 와 주셔서 감사하다. 80세 이상이 3분의 2 이상인 것 같다. 이런 기회에 아산병원의 장점을 활용하여 의료취약 지역에 의료봉사로 사회 공헌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했다.

포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타 병원과도 연계하여 지속해서 관내 의료취약 주민들이 의료봉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 앞으로 8월 7일에는 이동면, 11월 19일에는 화현면에서 있을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수요가 많아 예약 시간을 잡아서 진행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 시민기자 최순자

“오늘 어떠셨어요?”라는 질문에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만족한 얼굴로 “좋죠.”라고 하셨다. 거리, 이동상의 문제로 몸이 불편해도 병원을 잘 찾지 못하는 분들이 이런 의료봉사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 또 건강에 큰 문제가 없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주거지 가까운 곳에서 검진받을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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