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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성장하는 우리!
'갈월중, 대경중 주말 대교 경기 열어'
2024-07-23 조회수 : 857

시민기자 문소리

완연한 무더위가 가득했던 지난 주말 토요일 9시, 포천시 소흘읍 갈월중학교로 교복이 아닌 체육복 차림의 학생들이 삼삼오오 상기된 얼굴로 교문에 들어섰다. 평일이 아닌 토요일에 등교한 이유는 바로 갈월중학교와 대경중학교의 주말 대교 경기가 진행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주말 대교경기는 학생들의 신체활동과 사회성 증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2024년 학생주도 꿈나래 프로젝트(함께 성장하는 우리)의 일환으로 제1회 주말 대교 경기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우호적인 경쟁을 통해 팀워크와 성취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학생 주도 꿈나래 프로젝트는 학생 스스로가 자신을 둘러싼 세상(학교, 마을, 지역, 지구 등)으로부터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행동하는 학생 중심의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포천 교육지원청 주관 아래 학교 자체에서 처음 운영됐다.

©시민기자 문소리

아이들은 제각기 출전하는 팀에 맞추어 간단한 스트레칭과 함께 에너지바를 나눠 먹고, 다같이 셀카를 찍는 등 운동 경기의 의미를 넘어 함께 즐기는 축제 현장과 같은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즐겼다. 다같이 함께 하는 체육경기의 의미를 상기하기 위해 승부욕이 과열되는 토너먼트 진행방식이 아닌 학교 간 대항방식으로 승부욕이 아닌 학교 간 대항으로 경기가 진행되어 체육 경기의 참여 의미를 상기시켰다.

이번 행사에서는 갈월중학교와 대경중학교 학생들이 피구 경기를 비롯해 릴레이 달리기와 근력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손에 땀을 쥐는 릴레이 달리기를 진행 후 진 팀이 이긴 팀을 업어줄때에는 아이들이 서로 까르르 웃으며 제각기 휴대폰 동영상과 사진으로 행복한 추억을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며 친구들과 함께한 미소가 행사를 장식했다.  

©시민기자 문소리

본 행사를 총괄한 김지혜 교사는 학생들의 성취감과 일체감을 키우는 데 있어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른 학교 친구들이랑 같이 경기를 하니까 누가 어떤 기술을 쓰는지 몰라서 더 흥미진진하다.”, “그냥 집이었다면 집에서 유튜브를 하다가 학원으로 갔을 텐데, 이렇게 주말 아침 친구들이랑 체육관에서 경기를 하니 더 보람있다.", "경기 있다가 경기 끝나고 시원한 빙수 먹으러 갈 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히며 웃었다.

이날의 경기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우정이 빛나는 특별한 장면들로 가득했다. 갈월중학교와 대경중학교 학생들은 승부를 떠나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는 포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춘들의 공동체 의식과 성장을 의미하며, 앞으로도 이어질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시민기자 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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