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건강&체육

  • 시민기자
  • 건강&체육
추석 앞두고 많이 사용하는 예초기 사용 주의사항
2024-09-04 조회수 : 400

시민기자 이정식

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이 다가오는 지금, 추석을 앞두고 포천 곳곳에서는 예초기 돌리는 소기가 요란하다. 무섭게 자라는 잡초들을 제거하기 위해 예초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속으로 회전하며 풀을 베어주는 편리한 도구이지만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항상 주의하여야 한다.

어떤 점들을 신경 써야 하는지 알아보자.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하는 것은 고속으로 도는 날에 맞아 튀어 오르는 돌이나 나무, 그리고 예초기의 파편이다. 안전도구를 갖추고 있어도 예초기 칼날이 고속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튀어 오르는 이물질은 큰 위험 요소이다. 의외로 예초기 날 자체가 파손되어 날아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예초기는 소음이 심하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사람을 의식하지 못해 사고가 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또 자주 발생하는 사고는 언덕진 곳에서 작업을 하다가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경우이다. 예초기가 작동하는 가운데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면 매우 위험하다. 그래서 사전에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신발을 착용하거나 미끄러운 곳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벌집을 건드리려서 쏘이는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 시민기자 이정식

안전한 예초기 사용을 위해 다음의 사항들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 먼저 예초기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동력차단방법, 엔진정지방법 등에 대하여 충분한 숙지와 연습이 필요하다. 보안경과 안전화, 무릎보호대, 장갑, 귀마개, 헬멧 등 개인보고용구 착용을 확실히 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예초기의 정비 상태를 늘 점검해야 하며 특히 예초기의 날은 기능상 문제가 없도록 정비를 잘해두어야 한다. 그리고 작업 중에는 작업자들 사이가 최소한 15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만일 주변에 사람이 접근한다면 반드시 예초기 엔진을 정지하고 난 후 다가오도록 해야 한다. 또한 예초기를 사용하는 곳의 돌이나 언덕 같은 취약요소가 무엇인지 잘 살펴야 한다.

그리고 예초기의 날이 땅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무리하게 휘두르지 않아야 한다. 예초기의 날을 허벅지 보다 높게 들면 비산물이 얼굴에 충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항상 날을 무릎 아래쪽 두어야 한다. 작업을 하다보면 많이 엉켜있는 풀 때문에 예초기 날이 멈추는 경우가 있는데 반드시 엔진을 정지한 후 날을 살펴보아야 한다. 물론 날 상태는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 시민기자 이정식

이런 주의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날 경우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눈을 비비지 말고 예초기 엔진을 정지한 후 눈이 아래를 향하도록 하여 눈물로 자연스럽게 이물질이 나가도록 해야 한다. 예초기 날에 베었을 경우도 맑은 물로 씻은 후 상처를 감싸고 병원으로 간다. 손가락이 절단 되는 등 중상을 입은 경우 절단 부위를 깨끗한 거즈 등으로 감싸고 병원으로 가는데 절단 부위에 얼음을 대는 등의 행위는 하면 안 된다. 벌에 쏘이면 벌의 침을 억지로 빼지 말고 신용카드처럼 평평하고 단단한 도구를 이용하여 침을 제거한 후 병원으로 가야 한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 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목록보기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주세요.
평가 3명 / 평균 3.7
의견글 작성
의견글을 작성해 주세요.
최대 500자 / 현재 0자
  • 계산하여 답을 쓰세요
※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 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