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체육
- 홈
- 시민기자
- 건강&체육
시민기자 김나경
(출처: 우리병원 제공)
예전에는 가족들이 한 집에 모여 살았다. 가족 중 환자가 생기면 서로 시간을 나누어 병간호를 했으며, 그때는 간병인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는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욜로(You Only Live Once)족과 신중년들이 많아졌고, 이들은 보다 나은 백세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대부분 일자리를 갖고 출근을 한다. 몸이 아프거나 수술을 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간병인이 꼭 필요해진다. 그런데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 간병인을 고용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상당히 부담스럽다.
어떤 사람들은 아플 때를 대비해 미리 간병인 보험에 가입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가입 후 해약하는 경우도 있다. 또, 아프지만 간병을 요청하기 어려워 치료를 미루다가 병을 더 키우기도 한다.
이럴 때, 포천 일심재단 우리 병원에서는 간병인 부담을 덜 수 있는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바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다. 이 병동에서는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1:1 간호 서비스는 아니지만,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식사 보조, 체위 변경, 기본 위생 등 기본적인 간병을 포함한 전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기자 김나경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입원 기간이 14일 이내인 급성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적극 추천한다. 입원실료를 보면, 6인실의 경우 외과는 약 2만 8천 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들고, 내과는 약 3만 2백 원 정도가 추가된다.
일심재단 우리병원
- 주소: 포천시 소흘읍 호국로 661
- 전화: 031-542-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