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창수면체육회는 지난 4일 보장초등학교(창수면 오가리 소재) 운동장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창수면체육회장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이부휘 포천시의회의장, 류재빈 시의원, 김홍진 창수면장, 이해춘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해억 이장협의회장, 포천농협 신북지점장 등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제1회 창수면 체육회장기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바 있으며, 이번에 창수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민관 화합을 통한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계기를 조성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정수 창수면체육회장은 “관내 기관 단체 및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관 화합 족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어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하루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주시고, 승부에 연연하기 보다는 축제 자체를 즐기는 여유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우승은 오가1리, 2리 연합팀이 했으며, 준우승은 창수파출소, 자율방범대 연합팀, 3위는 주원1,2,3리 연합팀, 4위는 주원5리, 고소성리 연합팀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창수면새마을부녀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음식을 준비해 주민들에게 맛있는 점심 식사와 다과를 제공했으며, 적십자봉사회에서는 커피, 녹차 등 차를 대접하고, 어머니방범대에서 주차관리를 하는 등 각급 단체의 참여로 뜻 깊고 알찬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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