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2014년 포천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근본적인 학교폭력발생을 예방하고 청소년 중심의 비폭력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관내 청소년 1천4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포천시 청소년 위기실태 조사연구’ 결과 2011년도와 2013년도의 학교폭력 피해 위기결과를 비교하면 관내 청소년들이 경험한 학교폭력 피해 유형 중 언어폭력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학교폭력으로 고민하는 청소년이 33명(1%)에 달하고 있고,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청소년 문제는 왕따?따돌림 861명(23.9%), 학교폭력 829명(23%)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이에 따라 시는 위기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와 학교폭력대책협의회를 운영하고 청소년공부방 운영지원 및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소외감 해소 및 교육·문화적 격차를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민·관·학 합동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전개와 지역내 사회단체의 학교폭력 예방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회의 다양한 청소년 유익환경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의 동참을 통한 학교폭력 공동 대응할 방침이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각종 문화 공연과 스포츠활동, 체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능동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포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