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7일 포천천을 비롯한 시 전역에서 대대적인 새봄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공무원을 포함해 포천의제21실천협의회, 환경문화연대, 자동차전문정비 조합인 카포스 포천시지회 등 단체 회원 약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도로입양사업 및 청소취약지 방치쓰레기 수거사업(클린누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에서도 담당구역을 청소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일제히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겨울동안 하천과 도로변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고 오염된 환경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종합운동장에서 신북대교에 이르는 포천천 구간 및 호병천에서 5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먼지 속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은 수고스럽고 힘든 일이지만, 16만 포천 시민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보람있는 일이다”며, “3월을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중점 추진 기간으로 지정해 각 읍면동과 도로입양사업 및 클린누리사업 참여 단체별로 일정에 맞춰 지속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초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대책으로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노면청소차량 및 물청소차량 운행을 통해 도로 청소를 실시하고 관내 사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협조를 받아 청소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