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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공승연
ⓒ 시민기자 공승연
유난히도 맑은 날씨를 자랑하는 주말,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청계호수를 찾았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에 위치한 이 저수지는 청계호수 또는 기산저수지로도 알려져 있다. 포천 사람들 사이에서는 청계호수 둘레길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한데, 이 둘레길은 수변 공원에서 시작해 도로 옆 출입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이다. 수변공원에는 무료 주차장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완만한 경사로 가볍게 산책하기 좋으며, 주변이 매우 조용해 사색하기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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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저수지 둘레길은 2.47km로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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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포토존도 있으니 기념사진 찍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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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등산도 함께할 수 있는 산책 코스이다. 1코스는 4.06km로 약 2시간 45분, 2코스는 3.13km로 약 2시간 30분, 3코스는 2.41km로 약 2시간 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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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맑아 바위가 보이기도 하지만, 수심이 깊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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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용 로켓 발사기도 있어 안전해 보였다. 신기하긴 하지만 쓸 일이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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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맑아 윤슬도 유난히 반짝인다. 산 전경과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룬다. 좁은 길이 있으므로 어린이와 노약자는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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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을 걷다 보면 제방이 나온다. 청계호수의 제방 길이는 150m, 높이는 25.8m, 저수량이 약 100만 톤 정도이다. 시원한 물소리에 마음마저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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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호수는 맑은 날씨에 방문하기 아주 완벽한 장소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청계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