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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자라섬 씽씽겨울바람 축제’
지난 9일부터 가평군 일대와 자라섬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자라섬 씽씽겨울바람 축제’(www.jazzcenter.co.kr/singsing)는 주말에만 2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19일 현재 37만여명이 다녀가 경기도 인기 겨울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자라섬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얼음송어낚시다. 축구장 8.7배의 크기로 1만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얼음송어낚시터는 빈손으로 찾더라도 낚시터 주변에 낚시대 판매부스가 마련돼 저렴한 비용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이 곳 축제 얼음낚시터에서 잡아 올리는 송어의 크기는 평균30cm, 무게는 500g, 4인가족이 평균 4~6마리정도를 잡아올린다.”고 축제관계자는 밝혔다.
얼음송어낚시 외에 자라섬에서는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아이리스’촬영장을 둘러 볼 수도 있고, 원시인 체험, 사냥체험, 투호놀이, 눈썰매타기, 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찾아온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라섬 씽씽겨울바람축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포천‘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올해 6회째를 맞은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www.doridol.com/festival/winter)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 ‘얼음꽃과 빛의 향연’ 이라는 주제로 1월 한 달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최대높이 30m에 이르는 얼음기둥 60여 개가 장관을 이루고 50여 톤의 얼음을 공수해서 만든 이글루, 얼음미끄럼틀, 동물조각상 등 다양한 작품들이 얼음나라를 방불케 하고 있다. 야간에는 레이저와 조명으로 장식돼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전통놀이와 산촌먹거리 체험장으로 꾸며져 있는 축제장소에서는 송어 얼음낚시, 토끼몰이, 계곡튜브눈썰매, 얼음썰매, 장작패기, 군장비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G뉴스플러스뉴스 | 황진환 jordanh@daum.net
**본 기사는 G News+ 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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