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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흘읍 이기탁(고등학교 3학년)
포천은 서울 같은 곳 보다는 아무래도 학원이나 문화시설 같은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포천시가 좋은 점은 다른 지역보다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많이 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도 좋긴 하지만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으면 어떨까 합니다. 장학금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돼서도 있지만, 장학금을 받게 되면 아무래도 그 학생은 무척 기분이 업 될 것이고 당연히 동기부여가 되어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고등학생이라서 대학진학이 큰 관심거리이긴 하지만, 가끔은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잠시라도 편안히 쉴 수 있고, 문화 여가 활동도 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 쉼터 같은 곳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도 청소년문화센터가 있긴 하지만, 좀 더 우리들만의 공간이 있으면 어떨까해서요. 그리고 예전에는 가끔씩 반월아트홀에서 영화를 보곤 했는데요, 그곳에서 청소년을 위한 영화나 연극 같은 문화공연도 자주 하면 좋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아이들은 영화나 연극을 보고 싶어도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포천에서 이런 기회가 자주 있다면 굳이 먼 곳까지 갈 필요가 없으니까요.
오학봉(관인면 멀티팜)
민선6기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급변해가는 세계정세 속에 농업이라는 직업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농업인으로써 민선6기에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세계가 하나로 되어 가는 FTA협정이라는 경제 논리 앞에 농업인 스스로가 대처해 나가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된다고 생각하며, 우리 포천시는 지리적으로 대도시 주변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지역이라 판단이 됩니다. 따라서 농산물 물류 센터 같은 시설을 건립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을 한곳에 모아 대도시 상인 또는 대형 업체들이 들어와 포천시 농산물을 직접 접할 수 있는 대단위 시설이 우리 포천시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농산물 물류센터가 있으므로 농업인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제 값 받고 팔 수 있고,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어 소비가 늘어나고 포천시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애써 농사지은 농산물을 서울로 보내서 경매를 거처 다시 포천으로 들어오는 유통구조에 문제라 생각을 한다면 지역에 농산물 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면 이러한 복잡한 유통구조가 개선되면서 제 값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렇듯 포천을 대표 할 수 있는 농산물을 지도육성하고, 실적이 아닌 농어인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펼쳐 주시길 민선6기에 바랍니다.
김은경(관인면)
교육과 환경에 미래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포천으로 이사한 지 4년차 되는 주부입니다. 서장원 시장님 3선에 성공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저는 현재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과학문화해설사 과정에 참여한 분들과 ‘코스모스’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함께 공부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평생교육과 공모사업으로 저희 회원들이 포천 각 지역의 아동동센터에 나가서 아이들과 과학실험을 하면서 보람찬 시간들도 보냈습니다.
포천이 평생학습도시가 되어 참 좋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습니다. 또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동아리를 만들고 배움의 장을 넓혀갈 수 있습니다. 더 멋진 평생학습도시를 위해 두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동아리들이 활동할 장소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동아리들끼리 교류하고, 정보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지금은 학생 동아리에 대한 지원이 없습니다. 포천의 미래인 학생들이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있는 지장산 계곡에도 여름에 관광객들이 많이 옵니다. 시장님이 1천만 관광객을 말씀하시는 것처럼 앞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포천에 올 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많이 오게 하기 위해서는 길도 좋아야하겠지만, 환경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어떤 특별한 장소에 가지 않아도 ‘포천에 들어오기만 해도 좋다’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포천에서 사는 우리 시민들은 항상 행복하겠지요. 주부로서 교육과 환경에 포천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시장님, 앞으로 4년 잘 부탁드립니다.
무궁무진포천 소식지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