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박광복

남궁 종 조합장, 김덕진 국장과 산림조합의 사업을 소개받았다. 산림조합 비전과 미션, 전략목표를 전문가답게 조목조목 이야기를 들었다.

ⓒ시민기자 박광복

Q. 산림조합의 미션과 비전은 무엇인가요?

A. 산림조합은 미션으로 산주, 임업인의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선도하며 국가,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것이며, 비전은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로 신뢰받는 산림조합을 만드는 일입니다.

조합원 지원 및 회원조합을 키우고 산림경영 지도 및 교육훈련 선진화와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제1전략 목적이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해서 임업 6차 산업화와 해외산림사업 및 남북 산림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제2장기전략 목적입니다.

또한 안정적인 산림경영기반 구축과 임산물 유통사업을 활성화하여 신용사업 안정화에 힘쓰고, 조직을 혁신하여 인적자원 역량 강화와 조직기반을 강화 시키기 위해 산림조합 임직원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시민기자 박광복

Q. 산림조합 사업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조합일반사업으로 첫째, 숲 카페 '티숨' 이 있습니다. 2016년에 오픈하여 조합원 및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조합원들이 출하한 다양한 임산물로 채워진 휴식공간입니다.

두 번째로는 ‘나무전시 판매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저합원들이 자체 생산한 우량묘목을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로 공급합니다. 산림경영지도원을 상주시켜 조경 상담, 나무 심는 방법, 관리 요령, 비료 주기 방법과 기술을 즉석에서 지도합니다. 포천시민의 사랑을 받는 사업입니다.

다음은 ‘조림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 입니다. 경제림 조성과 생활권 공익사업으로 산주의 소득증대와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 구축 사업입니다. 또한 숲을 효율적으로 가꾸어 경제림을 조성하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방사업’은 선사태 발생을 억제 및 복구뿐만 아니라 민생에도 중요한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등산로 조성, 가로수 식재 등을 실시 합니다.

Q. 산림경영지도원이란 무엇인가요?

A. 산주 및 임업인을 위한 맞춤형 산림경영지도를 실현하여 사유림을 촉진시키는 역할로 일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입니다. 조합에 오시면 임업인 안전재해보험, 임산물 재해보험, 산림조합 금융 대출 사업도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용에 어려움 없도록 친절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기자 박광복

2019년 전국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고, 산림육성발전에 기여한 조합원 자녀에 대하여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조합원에게 애사(哀史)시 장례용품과 근조기를 지원하여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며, 조합원의 서회적, 경제적, 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궁 종 조합장의 전화는 쉴 틈이 없이 울린다. 포천 산주와 임업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창하고 메모하고 바로 지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조합장은 "산림조합이 가는 길에 험난한 여정이 많지만 긍정의 힘으로 성원해 주시면 성과를 낼 수 있으며, 남북 교류가 시작되면 북녘에 민둥산을 푸른 숲으로 채워지도록 하고 싶다." 라는 희망을 이야기했다.

협력의 시대가 열려 북녘의 동포들이 푸른 숲에서 마음껏 노닐 수 있는 상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