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새해가 출발된 지 벌써 3월 중순이다. 올해 출발과 더불어 구제역,AI확산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민관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진정국면에 접어든 상태이다. 현재 침출수와 관련 2차 환경오염의 문제가 최소화되기를 바라면서 포천시 시책에 따른 총무국의 입장과 현안에 대하여 포천시 윤석희 총무국장님을 만나 뵙고 인터뷰를 하였다.

시민기자 Q1.포천시에는 3개국 2개 담당관 기타 직속기관 및 사업소등이 있는데요.
포천시 총무국에 속한 부서와 총무국은 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소개를 부탁드릴까요?

윤석희 총무국장 : 우리 총무국은 5개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자치행정과,기획예산과,세정과,회계과,민원과인데요 총무국이 주로 하는 일은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측면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치행정과에서는 직원들에 대한 조직관리 즉 안살림을 맡아 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기획예산과는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책수립, 기획 예산편성, 법무행정서비스 등을 하고 있습니다. 세정과는 시정에 반영될 필요한 재원의 확보 및 기초자료 조사, 수집을 하고 있습니다. 회계과는 청사 등 공용건물의 재산관리 시정전반에 관한 회계지출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민원과는 민원실을 관장하면서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부서로 총 5개과 부서로 구성되어 있음을 소개 드릴수가 있습니다.
 
시민기자 Q2. 지난해 2010년도에는 총무국이 어느 때보다 많은 시책을 통하여 보람이 많았던 한해였는데요, 지난해에는 어떤 일을 진행하셨는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윤석희 총무국장 :  지난해에는 시정 전반에 대한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지난 8월에 행정조직을 개편하여 행정의 뒷받침을 하였고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중앙정부와 도로부터 업무성과에 대한 평가가 있었습니다. 중앙 재정 조기집행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및 경기도의 표창을 받은바 있습니다.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대한 평가에서도 우수 및 장려상등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윤석희 총무국장ⓒ시민기자 성기철

시민기자 Q3. 올해 새로운 출발과 함께 전국적으로 구제역,AI확산 등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구제역과 관련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그리고 침출수 예방과 관련하여 포천시는 어떠한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석희 총무국장 :  시민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2010년 1월 혹한기 영하 20도가 넘나드는 시기에 포천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였습니다. 그 당시 포천시 전체 800여명의 공직자와 시민 모두 애쓴 결과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지 않고 우리 시에서만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결실을 가져왔습니다. 이에 반하여 지난해 12월 안동에서 발생된 구제역은 전국으로 확산되어 포천시에서 지난해 발생했던 구제역과는 달리 정말 방역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직자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구제역 방역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결과 현재는 진정국면 상태에 있습니다. 구제역은 가축질병 전염병으로서 큰 피해를 주었기 때문에 농가뿐만 아니라 전체 시민에게 경기가 침체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현재는 구제역이 일단락되었지만 향후 매몰지에 대한 환경피해 오염이 우려되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 포천시는 시 또는 읍면동 단위의 팁장급 이상의 공무원을 지정하여 매몰지에 대한 담당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담당관리제를 통하여 침출수를 수거, 처리 및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시에서는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침출수의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지역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현재도 최선을 다하는 중입니다.
 
시민기자 Q4. 포천시가 많은 시책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총무국의 시책에 따른 계획과 방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석희 총무국장 :  올해는 중앙정부와 소통하면서 상생하는 시정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현재 우리시의 재정능력은 우리 시 자체 수입만으로는 공무원의 인건비나 경상 경비를 제외하고 나면 거의 최저 수준이기 때문에 각종 시책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도와 상생이 필요합니다. 중앙정부와 도와 서로 상생 소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재정적 지원과 협력을 통하여 시책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시민기자Q5. 끝으로 포천시민들에게 전해주실 총무국의 각오와 당부의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석희 총무국장 : 시장님께서 하시고자하는 시정방향 특히 중앙정부와 도와 소통하는 상생 시정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총무국에서도 열심히 보좌할 생각입니다. 옛날 말에도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시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지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시민기자 성기철 epst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