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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임진년, 포천시민들의 새해소망
포천시가 무궁무진한 시민들의 새해 소망이 이루어지길 응원합니다!!
2012-01-03 조회수 : 7683



김종두
(12세, 화현면, 화현초 6학년)

저는 초등학교 골프선수입니다.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초등학교 6년동안 열심히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었습니다. 2011년엔?중학생이 됩니다.?멋진 중학생이 되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가족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족 모두?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원현숙
(42세, 신읍동, 평강식물원 관리팀)

새해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두 딸 솔이와 수가 좀 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고등학교와 중학교로 진학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공부하는 엄마가 되기 위해 새해 계획 중 하나로, 아이들과 함께 본인까지 토플시험을 준비해 볼 예정입니다. 시험을 잘보고 못 보고의 문제가 아니라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영어공부를 다시 한 번 해보고 싶고, 토플시험을 아이들과 함께 치름으로써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실이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 주고 싶습니다.



박지영
(42세, 소흘읍 직동리, 산비탈 갤러리 운영)

새해엔 무엇보다 시어머니, 두 분 친정 부모님이 모두 건강하게 한 해 잘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곤 아이들이겠지요.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민영이의 중학생 출발을 순조롭게 적응하는데 신경을 많이 쓸 예정이고, 둘째 아들 주호가 산만함을 버릴 수 있게 집중력을 기르는 훈련을 연구 중입니다. 2011년 취득한 한식조리사 자격증과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을 구상중이며, 개인적으로는 커피와 어울리는 제과, 제빵 과정의 자격증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남편 펜션사업에도 일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중입니다.



김홍진
(40세, 신북면 가채리, LIG 화재보험 근무)

남편이 별 탈 없이 회사생활 및 개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내조하고 싶습니다. 또한 도현이랑 정현이 두 아들이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라고, 중학생이 되기 전에 기초를 탄탄히 할 수 있게 체계를 만들어주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화재보험 가입 고객들에게 새해에도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2011년엔 해금이란 악기의 연주를 배웠지만, 새해엔 순수취미로 수채화를 배워보고 싶습니다. 나의 감성에 투자하는 것이 좀 더 건강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성희
(37세, 소흘읍 이동교리, 국립수목원)

지난 몇 년간 크고 작은 병치레가 잦았던 큰 딸 혜연이가 건강해져서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웠던 한 해였습니다. 둘째 대익이랑 함께 겨울방학 중 필리핀 어학연수를 보냈는데, 건강하게 돌아와서 중학교와 초등학교 졸업반에 어울리는 교육을 준비해 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11년 컴퓨터관련 기초사무 자격증을 2개 취득했는데, 다른 컴퓨터 과정을 찾아 공부할 생각입니다. 청소년 시절 패러글다이딩을 해 본적이 있는데, 가끔씩은 창공을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하늘을 날고 싶어지면 패러글라이딩을 다시 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고정희
(39세, 영북면 운천리, 운천 중앙방앗간)

큰 아들 태욱이와 둘째 딸 나은이가 건강하기만 하면 절반의 성공입니다. 그리고 남편과 함께 오랫동안 운영해온 중앙방앗간을 정리 중에 있습니다.?지금 다른 위치에 떡집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떡집 이름은 '떡이야기'로 정해봤습니다. 다른 떡집이나 방앗간들과는 차별화가 이루어지는 퓨전 떡집을 정상궤도에 올리는 게 새해의 목표입니다. 운천이라는 지역이 예전의 명성을 많이 잃고 있어 아쉬움이 많지만, 시민들 한 명 한 명이 생업의 현장에서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으뜸 포천이미지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멋진 떡집을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송영윤
(45세, 관인면, 중리교회 목사)

대안적 교육, 꿈꾸는 배움터

연이어 터져 나오는 중고생들의 자살 사건, 마음이 무겁다. 꿈 많은 시절을 보내야 할 어린 학생들이 성적이나 친구 문제로 갈등하다가 죽음에 내몰리는 현실은 정상이 아니다. 공부하는 일이 즐겁고 배우는 일이 신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교회에서 공부방을 운영했다. 배움은 돈으로 사서는 안 된다. 돈이 없어서 공부하지 못해서는 안 된다. 누구를 이기기 위해 공부한다거나, 취직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배우는 그 자체가 즐겁고 신나기 때문에 공부해야 한다. 적어도 중고등학교 6년만큼은! 그 작은 실험을 내년에도 이어갈 것이다. 포천의 북쪽끝자락 여기 관인에는 마땅한 학원도 없으니 더없이 좋다! 공부가 얼마나 좋은 일인지, 더 넓은 세계를 향한 신나는 준비가 될 수 있는지 더 많은 아이들이 깨달을 수 있기를!



안황하
(59세, 관인면, 관인농협 이사/농업)

힘과 마음을 모아

2011년은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새해를 맞기 전부터 시작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돼 축산농가들에 정신적, 경제적인 충격을 주었고, 지금껏 치료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또 홍수피해가 별로 없다는 포천에도 100년만의 폭우가 휩쓸고 지나가 모든 이들이 실의에 빠지기도 했다. 새해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한미 FTA에 따른 농업의 붕괴, 기상 이변 등 농민을 웃게 하는 소식을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아무리 절망적인 이슈가 많다고 한들 힘을 모아 대처하면 희망찬 새해를 맞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농민들은 그동안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도 끈질긴 생명력을 발휘했다. 농작물이 폭풍우를 견디고 가을에 결실을 맺는 것처럼 말이다. 힘과 마음을 모아 농민들에게 닥칠 여러 어려움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것, 이것이 2012년 소망이다.



김영주
(47세, 선단동, 포천시민축구단 단장/믿음식당)

포천시민축구단과 시민이 하나가 되는 해로 만들겠다.

어떻게 하면 포천시민축구단이 포천시민들과 함께 호홉을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얻은 답이 ‘먼저 시민에게 다가서자!’ 였죠. 올해를 마무리 하면서 축구회 회장님들과 회의 때 포천시민축구단에서 축구동호회 개인래슨을 한다고 하니, 모든 회장님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아울러 2012년부터는?포천시 유치원의 아이들은 무상으로 축구클리닉을?합니다.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고 그 손을 잡은 포천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다가오길 기대합니다. 2012년에는 올해 아쉽게 3위에 머물렀지만 포천시민축구단이 챌린저스리그 정상에 서길 기원합니다. 하지만 포천시민들이 없이는 힘들겁니다. 포천시민 여러분! 포천종합운동장으로 오셔서 포천시민축구단 많은 응원 바랍니다.

시민기자 안효원(mmbl@naver.com),
시민기자 오현철(ohc6803@naver.com),
시민기자 이수인(http://sanbital.co.kr/),
시민기자 황영혜(hyh_082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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