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2012년 대한민국 소통대상에서 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소통대상은 특임장관실에서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될 만한 모범적인 소통사례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소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사회 각 분야의 소통활성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 사업이다.

포천시는 지난 9일까지 공모를 하여 예비심사, 현지실사 및 외부전문 심사위원회 등 엄격한 심의를 거쳐 공공행정 부문에 선정됐다.

포천시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 송우리에 위치한 2곳의 탄약고 안전거리 내에 위치해 군부대 부동의로 인해 추진이 불투명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을 설득해 2곳의 탄약고를 1개소로 통합하고 지하화해 국방부로부터 동의를 얻어 지역 숙원사업인 고속도로 사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축분과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 추진시 해당 주민들이 기존 혐오시설과 연계해 사업추진을 결사 반대 함에 따라 이에 포천시에서는 혐오시설이 아닌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이라는 점을 지역의 노인회장, 이장, 부녀회장 등 주민들과 1대1 소통을 통해 해결했다.

그리고 포천시 신읍동 시가지의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에 따른 도심권 경기침체와 주차장을 갖춘 대형마트 개장으로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결성한 단체행동과 집단민원을 2년간 시민과 관계기관간 소통을 통해 지난 6월 집단민원을 해결했으며, 시민, 종교단체의 지역현안에 대한 공감   을 이끌어내 주차장부지 무상 사용승락 등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갈등을 해소시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 시민중심의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추진해온 결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포천시는 시민들이 공감하는 대민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민들과 최접점에서 시정을 공유하고 시민중심의 창조적 공감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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