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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산림조합의 이야기를 듣다.
2021-11-01 조회수 : 2401
시민기자 박광복



▲산림조합 조합장 낭궁 종ⓒ시민기자 박광복


산림조합과 포천산림의 미래 그리고 임업 직불금에 관한 남궁 종 조합장의 의견을 들었다.


[산림조합에서 하는 사업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 산림에서의 소득 향상을 위한 산림사업과 산림경영 지도 업무를 합니다. 그리고 상호금융 사업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산림자원의 효율적 관리 생태계 보전, 자연재해, 조림, 숲 가꾸기 사업, 재선충 방제사업, 사방댐,임 도사업, 산주의 소득 향상을 위한 조합원 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래 산림산업과 탄소 절감에 대하여]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 의결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산업분야는 산림분야가 유력합니다. 산림부문은 2030년까지 년 2,670만 톤의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효과를 달성하는 도시녹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히 포천시와 산림조합은 산림면적의 65%를 건전한 숲으로 조성하여 치유의 숲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도록 산림경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포천시 축산농가 대상 경관 및 악취저감 효과가 높은 측백나무를 보급하여 방취림 조성 사업이 확대되도록 기여하겠습니다. 그리고 생활권 마을과 학교 상가 주변에도 나무숲을 조성하여 생활권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을 저감시켜 삶에 질을 향상시키도록 일조하겠습니다. 산을 투기의 가치가 아닌 공익의 가치, 수입원의 가치로 여기는 발상이 절실합니다.

[산림조합에서 추진 중인 이웃사랑 사업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 성금 지원, 장애인 단체 사랑 나눔 실천과 일일찻집 나눔 행사, 보훈단체 위로행사 등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상조회 물품 지원 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지원사업으로는 임업인 조합 연수원에서 임업인 소득사업과 산림조합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문화강좌가 있습니다.

[공익 직불금 제도에 관하여]
농업, 축산분야는 자연재해 시 정부의 피해 보상과 직불금을 수령하여 보상이 이뤄진 반면 각종 정책과 규제로 소외됐습니다. 임업분야도 산림의 공익적 가치에 대하여 보상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산림조합에서 수년간 준비한 결과로 지난 10월에 임업 직불금 관련 제도가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계기로 산림도 공익의 나눔의 가치와 생산 활용의 시각으로 봐야 합니다.

[산림복합테마파크 임산물 유통센터를 추진하는 이유는]
포천시 어룡동 일대 대지면적 약 3,600평, 건축 약 700평으로 임업장비와 정원용품, 조경자재 목재 가공품 판매와 교육 문화센터를 운영하여, 소지자와 만남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2020년 임산물 유통사업 추진으로 조합의 미래 성장 동력 사업 확보와 임산물 판매 지원 확대로 조합원 소득증대 복지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시설 확충으로 풍요로운 여가 생활에도 기여하겠습니다.



남궁 종 조합장은 지금은 코로나 여파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미래를 위한 인고의 시간으로 여기고 협력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도시농업의 해답도 산림조합의 미래에서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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