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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전철 7호선 역세권 교통·주거·비즈니스(상업지구) 어우러진 콤팩트시티(압축도시)로 개발

23년 착공 당초 예정보다 1년 앞당겨진다
27년 완공목표
日 도야마시 모델 젊음의 도시로 재탄생

포천시가 추진하는 전철 7호선역 세권은 교통과 주거, 첨단산업 비즈니스센터가 함께 어우러진 콤팩트시티(Compact City) 중심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전철 7호선 포천 연장 사업은 지난해 1월 정부 예비타당성 면제 발표 이후 같은 해 11월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했고, 20년 4월에는 경기도 주관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8월에는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전철역사 위치와 그에 따른 비전 등을 결정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이어 12월 경기도는 21년 3월까지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후 22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3년 착공, 28년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삼고 추진하고 있다. 이 전철 사업은 양주 고읍과 옥정, 소흘, 대진대, 포천을 잇는 17.45Km로 국비 6307억과 도비 1351억, 포천시비 1092억, 양주시비 260억, LH 2752억 등 총 1조 1,762억 원이 투입된다.

전철7호선 연장구간 약도
▲ 포천시는 이 같은 계획보다 1년 정도 앞당겨 오는 27년 전철 7호선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포천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에 2조7593억의 지역 생산 유발효과는 물론 3,195억 원의 임금 유발효과, 1만 7,7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포천은 서울 강남과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호전돼 중규모 택지개발 사업은 물론 관광객과 인구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포천시는 소흘과 대진대, 포천 3개 역세권 개발은 교통과 주거, 비즈니스센터 등을 집약시키는 콤팩트시티다. 좀 더 구체적으론 소흘역은 주거중심으로, 대진대역은 첨단기업 비즈니스센터와 산학연계 연구단지를, 포천역은 플랫폼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있다.
일본 도야마시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도시 다시 만들기’ 개념을 도입, 포천시를 젊음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역세권에 주거단지와 비즈니스센터 등을 조성하고,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등 버스 환승이 가능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역세권을 포천의 주요 산업단지와 교통인프라를 연결, 근로자 교통 편리성을 제공하면서 기업체들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포천시는 아울러 향후 전철 7호선을 철원-나진-선봉을 잇는 제2의 경원선 철도망 구축 방안과 전철 4호선 내촌 연결 등을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모색하고 있다. 기지창 제공을 전제로 GTX 포천노선 연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낙후라는 포천시의 안타까운 현실에서 벗어나 남북화해시대 물류거점도시이자 한반도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고심하던 도야마시는 콤팩트시티 도입 이후 10년 만에 인구가 29.7%가 증가했다. 죽어가는 도시를 집적화해 지역 공동화 현상을 막고, 도시 유지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으로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바뀌었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지방 도시의 비 효율적인 예산 낭비와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는 해법으로 콤팩트시티를 제시하고 있다.

스마트한 포천! 더, 콤팩트 하게 콤팩트시티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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