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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들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어떠세요?
2024-01-11 조회수 : 258

시민기자 최순자

ⓒ시민기자 최순자

날씨가 춥고 눈이 내리는 겨울이라도 나들이할 만한 곳으로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권해보고 싶다. 눈이라도 내린 후에는 멀리 바라보이는 종자산, 지장산 등이 한 폭의 수묵화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도 반한 곳으로, 포천 홍보대사 임영웅 가수가 출연한 봉숭아학당 촬영지이기도 하다. 근처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제537호), 한탄강 주상절리길, 가람누리 전망대, 마당교,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한탄강 하늘다리, 테마마크, 캠핑장 등이 있다. 조금 떨어진 구라이골, 제2하늘다리, 멍우리협곡, 화적연 등도 있다.

ⓒ시민기자 최순자

1월 초에 겨울의 비둘기낭 폭포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서 가 보았다. 하얀 비둘기들이 새끼를 치며 서식했던 곳이라서 이름 붙여진 곳이다. 기대했던 대로 폭포가 얼음으로 변해 있었다. 이곳은 영화 추노, 선덕여왕, 최종병기와 활, 괜찮아 사랑이야, 늑대소년, 대호, 킹덤 등 영화와 드라마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시민기자 최순자

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걸어 하늘다리, 마당교, 테마파크도 둘러보았다. 하늘다리에서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 하천인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웅장함과 아찔함을 맛볼 수 있다. 나들이 나온 분이 “여기가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하는 곳이군요.”라고 한다. ‘그랜드 캐니언’은 미국 애리조나주 북서부 고원지대가 콜로라도강으로 침식되어 생긴 협곡으로, 미국 하면 떠오르는 관광 명소이다. 하늘다리에서 마당교까지 가는 길은 두 갈래이다. 갈 때는 잘 정비된 데크로 정비된 길로 갔다. 되돌아올 때는 낮은 산길을 택했다. 마당교 건너서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갈 수 있다. 테마마크는 겨울이라 이용할 수 없는 곳도 있지만, 운동 삼아 걸으며 먼 산의 풍경을 동양화 감상하듯 바라볼 수 있다.

ⓒ시민기자 최순자

자동차로 올 경우는 무료인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천천히 둘러보고 걸으면 좋다. 대중교통은 버스 53번, 91번을 이용하면 되는데, 운행 횟수가 적으므로 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홀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자연이 아름다운 포천에서 겨울 풍경을 만끽해 보면 어떨까?

한탄강사업소 영북면 비둘기낭길 55 031-538-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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