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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차이
2011-01-04 조회수 : 5955
왕방초등학교 6학년 김 태 리(포천동)
저는 중국에 유학을 갔다 온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고 중국 광저우 광동성에서 7년을 살았습니다.
그곳에는 정말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중국 광저우는 1년 중에 3개월 정도는 겨울이고 나머지는 여름 날씨인데, 여름에는 습기가 차고 더워서 정말 밖에서 5분만 서있어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겨울은 그렇게 춥지 않고, 눈이 내리지 않아서 평생 진짜 눈을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광저우에 있는 애들은 한 번도 진짜 눈을 못 봤습니다. 저도 거기에 있을 때 정말 눈이 그리웠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눈을 보니까 설렜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모 프로그램에서 ‘취두부’라는 음식을 소개 했는데요, 전 중국 사람들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딱 한번 먹어봤습니다.…….그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대로 맛이 입맛에 맞지 않아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중국에서 좋아하던 음식이 있습니다, ‘辣条’ (라탸오)라고 하는 밀가루 음식입니다, 학생들은 거의 다 즐겨 먹습니다. 한국 가격으로 치면 75원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싸죠? 매콤하면서 쫄깃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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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중국을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