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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박광복
봄철 산불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겠지만 순간의 실수가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 지금도 의성·안동으로 번지는 산불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며 산림을 초토화 시키며 아름다운 운람사가 완전 소실 됐고 이재민들이 발생했다. 포천시도 철저한 대비도 하고 시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과 피해를 알리고 혹시 있을 눈두렁 밭두렁 태우기를 방지하는 안내를 해야 한다.
우선 건조한 날씨를 주시해야 한다. 봄철에는 일반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이는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된다. 건조한 식물은 화재에 더 쉽게 영향을 받으며, 강한 바람이 불면 산불이 빠르게 퍼질 수 있다.
3년 전 못자리 준비 중 관인면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번지는 속도가 무서웠던 기억이 있다. 도깨비불이라고 해서 불똥이 바람을 타고 수십 메다로 옮겨붙는다. 잔불 정리는 의용소방대 등 여러 사람들을 힘들게 한 기억이 있다.
©시민기자 박광복
그리고 봄철에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며, 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 캠핑, 바비큐, 담뱃불 등 야외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019년 강원도 산불도 고압선에서 발생한 경우로 고성 속초 강릉 동해로 확대되어 엄청난 재앙으로 기록됐다. 순간의 방심이 큰 재앙으로 온다.
봄철이 되면 청소 캠페인도 하고 농부들은 마음도 급해지기 시작해서 눈으로 덮었던 눈 속에 쓰레기를 들판에서 조금씩 태우는 작업을 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돌풍이 불어 순식간에 산으로 불이 옮겨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
©시민기자 박광복
봄철은 전국에 진달래 벚꽃 축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산으로 꽃구경 다녀서 위험에 노출된다. 또한, 봄철 가뭄으로 인해 산불이 더 쉽게 발생하고,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산불 예방을 위해 우리는 화재 안전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산림이나 산불 위험 지역에서는 담배나 라이터 등 소지를 자제해야 한다. 야외 활동 시에는 화재 안전에 대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최근 오폭 사고로 포천이 많은 아픔을 겪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더욱 안전에 유의하고 서로를 지키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