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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은 맛있는 꽃게장 이야기 2014-10-12 제철을 맞은 꽃게가 장마다 그득히 쌓여있다. 얼마 전부터 우리집에서도 유난히 게장을 좋아하는 둘째 녀석이 입에 "꽃게, 꽃게"를 달고 다니기 시작했다. 이맘때는 알도 많고 살도 튼실해 꽃게를 즐기기 참 좋은 계절이다. 다만 가격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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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짜증날 때 알싸하고 달달한 떡볶이 힐링. 2014-09-23 우리나라 사람치고 학창시절에 떡볶이 안 먹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 아주 어릴 때부터 떡볶이를 무척 좋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초등학교 시절, 추운 겨울에 스케이트를 타고 집으로 오다 학교 근처 포장마차에서 팔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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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과 함께하는 성묘길. 2014-09-10 매년 추석이면 우리 가족들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함께 모신 공원묘지를 찾아간다. 선산에 모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가서 벌초해야 하는 수고로움도 없고, 늘 관리를 잘 해주기 때문에 별 다른 걱정도 없다.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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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삶, 아름답다 2014-09-03 <무궁무진포천 소식지> ‘포천의 예술가를 찾아서’ 9월의 주인공은 서예가 이봉석 작가이다. 그를 만나기 위해서 운천에 있는 성심병원에 갔다. 서예가를 만나러 병원에 까닭은, 그가 병원 원장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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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사람들로 북적이던 포천동의 재래시장은... 2014-09-02 포천동에는 구절초로가 생기기 전에 재래시장이 있었다. 80년 대 까지만해도 그 자리에서 훌륭하게 명맥을 유지했었다. 그곳은 제법 생기가 넘치는 시장이었고, 어릴 적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상인들 역시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았다. 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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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도 함께 한 맛있는 돼지갈비 저녁식사 2014-08-17 "오늘 저녁은 돼지갈비 먹자!" 이날 아내는 평소에 거의 찾지 않던 돼지갈비를 먹자는 소리를 했다. 나 역시 즐겨 먹지 않는 메뉴이고 요즘 같은 더운 날에는 더 더욱 찾지 않는 음식이라 좀 의아했다. "오늘은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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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을 이기는 보양식으로 순대국은 어떨까요? 2014-07-19 ▲20대 초반 펄펄날던 시절 많이도 먹었던 순대국ⓒ시민기자 이정식개인적으로 순대국은 추억이 많은 음식이다. 날이 이렇게 더운데도 이상하게 요즘 자꾸 순대국이 생각난다.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없는 단기사병, 즉 방위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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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커피 한 잔의 여유. 2014-07-13 ⓒ시민기자 이정식날이 더워지면서 자꾸 찬 음료에 손이 간다.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청량음료 같은 단 음료는 딱 질색이 되었다. 마셔도 금세 다시 갈증이 나고, 그 단맛이 참 사람을 질리게 했다. 어릴 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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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렵으로 즐기는 맛있고 즐거운 저녁식사 2014-06-28 ⓒ시민기자 이정식천렵을 좋아하는 친구가 물고기를 잡았다고 매운탕 먹으러 오라는 연락을 했다. 어릴 적부터 천렵을 많이 했던 터라 그 말에 그저 입안에 침이 먼저 고이기 시작했다. 포천은 예로부터 물이 많은 고장이었고, 여기 저기 천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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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이 사는 맛! 마당에서 즐기는 고기파티 2014-06-03 때 이른 더위에 모처럼 친구 집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기로 했다. 마치 한 여름 같은 요즘 날씨 탓에 저녁 무렵엔 밖이 오히려 더 시원하다. 오래 전부터 좋아하던 이 친구의 집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심전심 마음이 통했는지 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