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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박이 무섭다 2022-08-31 들에는 꽃이 있고풀도 있고산새도 있고가시박도 있다 키가 큰 소나무상수리 나무잣나무전나무 깊은 산 계곡에도가시박이 있다그래서 숲은가시박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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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2022-08-31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산정호수를 찾는다.가족단위로 온사람!친구들과 모여서 오는 아줌마팀!학생들이 모여서 오는팀!관광버스팀!그들에게는 이정도의 더위쯤은 즐겁게 즐길수 있으리라~~언젠가 화장실에 갔는데손님들이 화장실로 들어 오더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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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와 갱년기 2022-08-26 네가 웃으면나도 따라 웃지만네가 울면내 마음에 구멍이 뚫린다눈보라가 온들이보다 더 춥고 시릴까너의 눈물에나는 그만 죽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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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22-07-27 당신은 나의 보석다른 사람들 눈에는안보이지 오직내 가슴 속에서만반짝이지 누구도 모를테지우리가 얼마나 큰 보석을 끼고 사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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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동화 2022-07-21 짙은 회색빛으로 물든 하늘을 보노라면문득 그리운 이에게 한 줄의 편지를 보내고 싶다네외롭노라고,무척 그대가 보고 싶노라고또다시하늘이 처량한 몰골을 보고측은한 마음에 한 줄기라도 뿌려준다면잠시 잊고 있던 지난 추억 돠새기며흐르는 빗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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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나들이 2022-07-12 이 바람 한 점 없는 뜨겁고 더운 날에남대문 나들이를 가신다고요그것도 하나의 모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리 양산이라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 쳐도아무리 더위에 강한 최고급 기능성 옷을 입으셨다해도오늘 같은 날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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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어울길 ‘부부 바위’ 2022-07-08 운동으로 걷기를 한다. 주로 후백제 시대 궁예가 철원에 태봉을 세워, 남산이라 불렸던 옛 남산인 고남산(643m)과 수리봉(383m) 사이의 새재를 넘는다. 한탄강어울길로 두 시간 정도 걸려 운동으로 적당하다.출발지에서 마을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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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드리는 기도 2022-06-29 수요일이네요, 오늘은수수한 날이기도 하죠 평범하리만큼수 없는 날을 떠나보내도 바꿀 수 없음을 압니다수 천번 기도해도 어림없다는 것까지도수요일이라서 바라는 것이 있다면수요일이라는 단어 앞에서 가슴 뛰고수요일을 받아들면 웃음 가득하고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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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업자득 2022-06-21 아침부터 살생을 하였다찜찜한 하루의 시작이었지만나로선 참을 만큼 참았다 한 마리 파리가나를 시험에 들게 하였고나는 그 시험에 졌다 견딜 수 없었다나의 단잠을 깨운 죄의 댓가는가혹한 죽음이었다 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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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떡과 자기 하기 나름 2022-06-16 좋아하는 산과 석양을 보며 살겠노라고 지난해 늦가을에 포천 관인으로 이사했다. 지명처럼 인심이 넉넉한 30여 가구가 사는 마을이다.옆집에 사는 분의 조언으로 맛있게 하는 떡집에서 떡을 맞출 수 있었다. 한 말에 포장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