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시정영상
시민에세이
- 홈
- 참여마당
- 시민에세이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글(수필, 시, 독후감, 영화나 공연 등의 감상평 등)을 올려주세요~
참여하기-
시민 여러분, 시내버스 많이 사랑해주세요! 2016-03-23 성열봉 (신읍동, 회사원)자가용을 놔두고 버스를 타고 다닌 지 오래되었다. 버스에 몸을 실어만 두면 운전기사님이 알아서 데려다주니, 그동안 세상을 볼 수 있어 좋다. 어느 행선지를 가든 마찬가지다. 차가 막히면 막히는 대로 천천히,
-
포천시내 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만나는 기쁨 2016-02-12 김현주(포천시 이동면) 어릴 적부터 책읽기를 즐겨했는데 요즘 우리 포천시의 도서관을 찾아다니며 책을 읽노라면 살아있는 인문학과의 만남을 체험하는 느낌이다.마을마다, 혹은 직장마다, 아니면 주민 센터 내의 작은 공간에 만들어져 누구나
-
포천시민 여러분, 뚜벅이족이 됩시다 2016-01-25 김석원(경기도 포천시 호국로) 몇 달 전 부터 승용차 대신 걷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좀 먼데는 전철과 시내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니 그 습관이 완전히 생활화 되었다. 걷기를 하다 보면 평소에 자주 못 보던 남녀노소의 이웃들,
-
사랑스러운 우리 ˝바리˝ 2015-11-25 윤인자(관인면) 우리집은 1900년대 피난집을 방불케 한다. 장롱이며, 싱크대, 장판, 벽지, 방문, 탁자 등 온통 성한 것이 없을 정도이다! 천장은 윗집의 누수로 인해 얼룩덜룩~~ 문을 열고 들어서면
-
만산홍엽 백운산의 행복한 등산 2015-11-12 김기봉 (포천시 신읍동) 백운산! 자주 오르는 우리 포천의 아늑한 산이다. 산새들, 산을 감싸고 있는 나무와 풀들, 살아서 백년 죽어서도 수백 년 썩지 않는 고사목, 온갖 형태의 바위들, 제법 가파른 오르막도 오르고, 그러
-
전통시장은 도심속의 박물관 2015-10-14 김세준(신읍동) 우리 포천의 전통 재래시장 하면 운천시장과 일동시장이 떠오른다. ‘장터’는 누구에게나 추억이 서린 곳이다. 그 옛날 전통시장을 떠올리며 며칠 전 아내의 손을 잡고 운천시장으로 갔다.“아, 뻥이요!” 시장 어귀부터 고
-
포천시의 태양광 발전설비, 진정 박수를 보냅니다! 2015-09-22 나재필(일동면 화동로) 우리 포천시 반월아트홀 옥상에 가면 태양광발전소가 있다. 3주 전부터 우리 시에서 에너지 절감과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설치한 거라 한다. 공교롭게도 며칠 전 인터넷에는 충격적인 사진이 올라왔다.
-
포천천의 외래식물 제거작업현장을 보고 느낀 점 2015-08-24 김성희(영중면, 회사원) “이것 좀 보라니까. 엄청나네. 이게 다 우리 토종 잡아먹는 것들이라니까”“어휴 냄새. 토종 풀들이 당해내지를 못해요” 며칠 전 포천천 앞을 지나던 중 여러 사람들이 열심히 잡초 제거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았다
-
포천은 내게 '희망의 땅' 2015-08-03 김세준(영북면, 카센터 운영) 충남 천안의 한 철공소에서 대문 용접을 하다가, 경기도 안산에서 금형도 해 봤다가, 다시 용인에서 타이어 재생공장에서 일하다가, 15년 전에 이곳 포천으로 와서 결혼도 하고 지금까지 자동차 정비를 하며
-
포천시 폐교의 변신은 무죄 2015-07-15 김진순(주부) 농촌에 아이들 울음소리가 끊긴지 오래. 이미 우리 포천에서도 적잖은 초등학교들이 문을 닫았다. 어릴 적 빨간 보자기에 책 싸들고 다니며 소꿉장난 친구들과 행복했던 고향의 모교가 사라지는 게 정말 속상하고 안타까운 일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