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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글(수필, 시, 독후감, 영화나 공연 등의 감상평 등)을 올려주세요~
참여하기- [시(時)] 보슬비 2021-06-30 너무 부드러워 파문을 일으키지도 못하는 작은 빗방울이 있다 너무도 작고 연약해 아무런 충격도 주지 못하지만 때론 옷을 적시기도 한다 차 지붕 위에 수 만 송이 꽃으로 옹기종기 피어난 하얀 비 꽃들의 향연 작은 것들이 모이면
- 포천의 진산 왕방산(王方山) - 야생화 축제를 기대하며 2021-06-28 최순자(관인면)왕방산(737m)은 포천과 동두천 경계에 있는 산으로 포천의 진산이다. 포천시 서쪽에 장엄하게 우뚝 서 있다. 내가 포천의 왕방산을 처음 만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이다. 왕방산 밑에 자리 잡은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 노년으로 가는 길목에 최대의 행복! 2021-06-22 윤인자(관인면)언제부터인지 나도 모르게 소리를 내고 있다.“ 어그그 ~~ ”온몸이 어디랄 것도 없이 삐거덕 대고 있는 느낌이랄까!어디가 아프냐고 누군가 물으면딱 부러지게 “여기가 아파요” 하
- [시(詩)] 내가 살고 싶은 곳 2021-06-15 내가 사는 누리는하늘빛 바람이 불고무지개 향 그윽한 꽃이 피고끝없이 빛나는 수많은 별빛 꿈으로촘촘히 아름답게 채워진 곳그곳에 사는 모두의 가슴에는눈물꽃은 피어나지 않고슬픈 노래도 알지 못하며 또한 부르지도 아니하며늘 함박 웃음꽃의 그
- 어르신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2021-06-10 정금옥(관인면)코로나19로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도 못 가시고 집에서 TV와 싸움을 하고 계시지요.하지만 이제는 본 것 또 보고 본 것 또 보고 너무 많이 보니 지겹다고까지 하십니다.그래서 관인노인복지센터에서는 직원들끼리 새로운 아
- [시(時)] 혼자 뛰는 달리기 2021-06-08 앞으로 나가지도 않는 런닝머신 위에서 홀로 열심히 달리길 한다 어차피 저 혼자 뛰는 것이 세상 일이라지만 쌕쌕 돌아가는 기계 위 혼자 뛰는 달리긴 무슨 맛이냐
- [시(詩)] 당신은 2021-06-03 기다림입니다 바람의 끝을 닮은 것처럼 약속이 희미해져 가도 쉽게 잊을 수 없는 그리움입니다 그믐달의 간절한 기도처럼 보름달이 될 것이라고굳게 믿어야 하는 불꽃입니다 꺼트려서는 안 되는 촛불같은아플수록 활활 타오르며 긴 기다림을 밝히는
- 포천의 외국인 노동자의 꿈! 2021-05-31 윤인자(관인면) &n
- [시(詩)] 고급 인생 2021-05-26 지갑은 서민이지만 마음 하나만은 만석지기 형편은 초라해도 감섬은 언제나 반짝반짝 차는 비록 경차지만 머릿속엔 시가 바글바글 사는 집은 허름해도 정신세계는 널널한 고래등 지금 행색은 궁색해도 영혼만큼은 늘 푸른 하늘
- [시(詩)] 달 2021-05-19 넌꽃이야빛을 등지고피어난 넌원치 않아도변해야 하는 꽃잎을가졌지 이런 이유에 넌,카멜레온이야누구나 한번은 가슴에키워 보고 싶은 밤의 동물 날마다변하는 모습에웃고 울고손을 모으게 하는절대자같은 넌,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