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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이제 나도 닮고 싶다. 2012-04-30 사람을 위한 도시는 밤까지 환하다 왜냐 활동하기 위해. 자연을 위한 시골은 밤이면 어둡다. 왜냐 잠자기 위해. 사람을 위한 도시는 숨쉬지 않은 걸 억지로 움직이느라 시끄럽고 빨리빨리지만 자연을 위한 시골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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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의 마음의 보금자리 2012-03-16 오새리(포천시 선단동) 집값 얘기, 전세값 얘기만 나오면 집 없는 사람들의 가슴은 답답하기만 하다. 억장이 무너진다고도 한다. 그 심정을 누가 알랴. 동교동에 사는 동생도 전세기간이 끝나 재계약을 하려는데 기존의 전세금보다 무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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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감기 2012-03-14 관인초 조요셉 코가 막혔네/코감기 걸렸나봐//난 갑자기/코뿔소가 되었다//코뿔소야/흥흥 거리지 말고/잠이나 푹 자렴//한참 푹 자고 나면/막힌 코/뻥 뚫릴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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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속에 사는 부모의 마음 2012-03-08 잘 생긴 것도 경쟁력이라고? 우리 나이 세대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명제지만 하여튼 세상이 바뀌었으니 요즘은 별 수 없이 그게 대세인가 보다. 지난 설 직전에 이번에 고등학교에 들어간 딸애가 슬그머니 다가오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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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안은 아들 성완이~~~!! 2012-01-18 엄마! 바빠요? 할 말 있어요! 그 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덜컹 내려 앉는다. 내가 또 무엇으로 상처를 주었을까? 하는 두려움이 밀려온다. 성완이는 3년 반전인 2008년 8월 포천시수화통역센터에 농통역사로 일해보겠노라고 원서를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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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고향과 외갓집에서의 추억 2011-12-30 어릴 적 군내면 상성북리 시골에서 태어나 자라던 시절에는 겨울방학을 맞으면 여자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썰매도 직접 만들어 타면서 신나는 겨울을 보내곤 했다. 그래서 이미 주부가 된 지금도 그 어린 시절을 떠 올려 보면 산으로 둘러싸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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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다리 2011-12-30 마징가 제트라는 로봇이 생각난다. 악을 물리치고 지구를 지켜주는 강한 로봇이었다. 손과 발에선 불이 나오고 강한 쇳덩어리를 부시던 힘은 대단했었다. 그 시절 모두가 그 로봇을 사랑했고 열광했었다. 나에게도 나를 지켜주는 로봇같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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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2011-12-30 (김대환 선단동)주말 아침, 조깅을 하려고 가벼운 추리닝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나섰다. 저녁 굶은 시할머니 얼굴처럼 잔뜩 찌푸렸던 어젯밤의 하늘은 아침이 되자 역시 가을하늘답게 눈이 부실 정도로 파랗다. 가지고 나간 생수 한 모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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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황새 그리고 자연보호 2011-12-30 내가 어렸을 적 우리 포천에는 들녘 어디를 가봐서도 황새를 참 많이 봤다. 60년대 요맘때 농촌에서 모내기를 할 때면 길고 우아한 다리를 가지고 논바닥을 척척 걸어 다니며 부리로 우렁이와 미꾸라지를 잡아먹던 녀석. 우리 창수면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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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반성 2011-11-30 나이가 들어도 철이 덜 든다는 말이 있다. 최근에 있었던 일을 되새겨 보노라면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부족하고 어린 사람들한테도 배울게 많다는 걸 느끼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