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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웃음소리 2010-11-30 “헤헤헤헤.... 까르르르~~~~”조용하던 사무실에서 갑자기 큰소리로 들리는 이상한 웃음소리!!!나도 모르게 내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며 돌아다본다!!!좁은 사무실 한 귀퉁이...컴퓨터 책상6개와 컴퓨터 6개 놓인 곳에는 청각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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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그리며 2010-11-16 아름아,버스가 거친 숨을 토해내며 새벽 들판을 가로질러 힘차게 남으로 남으로 내려가고 있단다. 눈 앞에 펼쳐지는 푸르른 농지와 산야는 내가, 그리고 우리 가족이 이 땅에 살고 있음이 너무나 행복하다는걸 실감케 해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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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시를 만나다. 2010-11-01 아침부터 애를 깨우는 소리에 짜증이 났다. 늦잠의 달콤함에 취해 이불 속에서 뭉기적 거리다 애 엄마 목소리가 사기그릇 긁히듯 했다. 순간 성질이 돋아 애들 방으로 가서 한바탕 불호령을 질렀다. 하기사 나 자랄 때도 아침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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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사를 지키며 살자 2010-10-18 ‘부르르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 놓고 청소를 하기 위해 빗자루를 드는 순간 식탁 위에 놓여져 있던 휴대폰이 유난히 세게 진동을 했다. “명희 엄마, 글쎄 말예요...” 휴대폰을 열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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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올바른 경제교육 2010-10-04 우리 속담에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고 했던가.초등학교 6학년인 큰 아이가 요즘 부쩍 게임기와 장난감을 잔뜩 사들였다. 주는 용돈이 정해져 있는데 아무리 봐도 그 용돈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물건들이 연일 방으로 차곡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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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가득한 포천의 향기를 맛보고 2010-10-04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우리의 삶은 너무나 편리해져 있다. 그러나 편리함 속에 모든 것이 돈으로 해결 가능하다보니 어떠한 과정과 노력들로 농산물들이 내 눈 앞에 놓여있는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농촌에서 태어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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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정산 2010-09-14 이종섭(포천시 신읍동) 시속 110Km.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가 거침없이 남서쪽으로 내닫는다. 서울기점 90Km. 라디오를 켰다. 일기예보가 나왔다. “오늘밤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내일은 강한 비바람과 함께 돌풍이 예상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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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우리말 청첩장 2010-08-31 김진순(포천시 자작동) 친구로부터 청첩장이 왔다. 유난히 일찍 결혼한 여고동창. 문학소녀라서 글쓰기와 책 읽기를 참으로 가까이 했던 친구였다. 그런데 청첩장 내용을 훑어보다가 그 문구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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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화장실의 풍경 2010-08-16 선진국형으로 가는 모습 중에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이 있다면 많은 것 들 중 에서도 피부로 와 닿는 것 중의 하나가 공중 화장실의 정경이 아닐까 싶다. 각 공공시설은 물론이거니와 장거리 여행을 하다가 들린 터미널의 쾌적한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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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나의 딸아!!! 2010-07-30 윤인자(관인면 탄동리) 백옥처럼 뽀얀 갸름한 얼굴에 예쁜 미소로 빠끔히 쳐다보던 나의 딸 !!어디서 저런 아이가 나왔을까? 내가 낳은 아이였는데도 믿기지 않을 만큼 예뻤던 우리 딸!!!그 예쁜 딸이 말을 할 수 없을 거라는 것을 알았